상위권 아이로 만드는 초2 완성 공부 법칙 - 교과서 활용, 학습 환경, 예복습, 자기주도까지
송재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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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아이로 만드는 초2 완성 공부 법칙'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마침 저희 아이가 초2가 됩니다. 그래서 저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등 저학년 학부모님들께 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저는 시기적으로 적당한 때에 읽어 볼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너무 아이가 어릴때보다는 초등 입학을 앞두거나 저학년 아이가 있을 때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책의 내용은 총 3챕터로 나눠져 있습니다. 부록으로는 초등 2학년 과목별 공부 팁도 있습니다. 정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라서 아이와 적용해 보기 쉽습니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어떤 것들이 아이에게 정말 필요한 것인지 부모가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이해하기 쉽게 나와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시각적인 자극이 많아서 우뇌가 좌뇌보다 발달이 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뇌와 자뇌 모두 골고루 발달해야 합니다.
전뇌를 자극시키며 발달 시키는 것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라고 합니다. 독서가 언어적 자극이라고 생각해서 좌뇌만 발달 시킬 것 같은데 독서를 통해 상상하는 능력 등 우뇌적 자극도 충분히 된다고 합니다.

독서에 대한 중요성과 인성에 대해서도 작가는 언급하고 있습니다. 어른에게 인사를 하는 것이 기본인데 그 조차도 가정에서 배우지 못하는 현상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인성과 인내력을 같이 향상 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식사 시간에 어른들이 숟가락을 들기 전까지 참아 보는 것을 훈력시켜보기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식욕이라는 것이 참기 힘든 기본 욕구이기에 이런 훈련이 인성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인내심도 기를 수 있다고 합니다. 어려운 방법이 아니라서 당장이라도 집에서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인성을 기를 수 있는 방법으로 사자소학이나 명심보감을 배우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초등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내용들이고 한자를 배우는 것도 전뇌를 자극하는 것이라서 좋다고 합니다. 저도 요즘 아이와 사자성어를 하루에 조금씩 하고 있는데 이제는 사자소학과 명심보감도 함께 공부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책의 후반부에는 초등2학년 아이들에게 필요한 공부방법들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초등 2학년이라면 구구단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저도 아이와 방학동안 열심히 구구단을 외우도록 시켰는데 이 책을 보면서 어떻게 구구단을 아이와 외워야 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엄마들이 걱정하는 연산과 받아쓰기에 관한 팁도 자세히 나와 있어서 좋았습니다. 받아쓰기가 단순히 한글을 익히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받아쓰기는 듣기와 관련이 있고 생활 전반의 습관과도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평소에 주변정리과 준비성이 잘 습득 된 아이들이 학교생활과 공부도 잘 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초등 2학년의 시기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점점 커나가면 잘못된 습관을 고치기 정말 어렵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오랜 시간 아이들을 지켜본 저자는 초등 저학년 때의 모습이 초등 고학년 때에 크게 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만큼 크게 변화하기 힘든 것이 습관이고 인성인 것 같습니다. 초등 저학년 아이를 양육하고 계시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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