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들리는 초콜릿' 문고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뭉치 출판사에서 출간한 저학년 동화입니다. 책도 얇고 글밥도 많지 않아서 저학년 읽기 좋아요. 특히 이번에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이들도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책 내용은 고민아라는 아이의 학교생활 이야기 입니다. 짝꿍 때문에 불편한 마음과 뒷자리에 앉은 친구 이야기 등 학교 생활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 입니다. 고민아는 학교 가는 것이 싫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그 마음을 몰라 줍니다. 어느 날 학교 가는 길에 만난 여왕 개미에게 초콜릿을 나눠주게 됩니다. 여왕개미는 고민아에게 선물로 초콜릿을 줍니다. 그런데 그 초콜릿은 먹으면 상대방에게 마음의 소리를 들려주게 되는 신기한 초콜릿 이었습니다. 민아는 초콜릿을 들고 학교에 갑니다. 평소에 알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친구에게 나눠주고 그 친구의 마음의 소리를 듣게 됩니다. 아이들이 우르를 몰려들고 서로의 마음의 소리를 알게 된 친구들은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게 되지요. 민아만 학교에 오게 싫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친구들도 학교가 심심했고 서로 친구가 필요했던 것을 알게 됩니다. 서로의 속마음을 안다는 것은 이처럼 중요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하지 않는다면 오해가 생기고 서로 도울 수도 없는 것 같아요. 신기한 초콜릿 같은 속마음 말하기의 마술을 아이들이 알고 잘 실천해 나간다면 학교 생활의 어려움이 반으로 줄어 들 것 같습니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마음이들리는초콜릿 #뭉치 #도치맘서평 #저학년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