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라네 마을선거' 그림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이 책은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에스테르 뒤플로가 직접 쓴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에게 어떤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그림책입니다. 그 주제가 경제와 정치에 관련되어 있어서 참신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은 '여성과 정치' 에 관한 내용입니다. 울라네 마을은 곧 촌장 선거가 있습니다. 지금은 울라 엄마가 촌장이지만 이제는 다른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울라는 엄마가 촌장응 계속 하길 바라지만 엄마는 후보로 나서지 않겠다고 합니다. 아빠가 촌장응 하고 싶어하는 것을 알기에 아빠를 돕겠다고만 합니다. 그래서 울라는 아이들과 마을을 돌아다니며 엄마가 어떤 촌장이었는지 질문을 합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이 촌장이 되어야 하는지 논의를 하게 됩니다. 결론은 울라 친구 엄마를 설득해 촌장 후보로 나오도록 돕습니다. 여성이 정치에 참여 한다는 것이 아직도 낯설고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회 현상을 그림책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의 정치가 남성과는 다른 면들이 많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성의 정치를 경험한 마을에서는 다음 선거에도 여성을 뽑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책 뒷편에 엄마들이 미리 읽어 보면 좋을 지식이 담겨있습니다. 직접 실험과 연구를 통한 내용들이라서 알고 있다면 좋을 내용입니다. 아이들과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면서 아이들의 생각도 들어 보면 참 좋을 것 같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울라네마을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에스테르뒤플로 #라이브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