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는 어떻게 굴뚝을 내려갈까?' 그림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산타가 주인공인 책이라서 그런지 크리스마스가 가까이 왔다는 것을 체감하게 되는 책입니다. 산타가 굴뚝을 바라보는 책표지가 인상깊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크리스마스를 엄청나게 기다립니다.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리는 것이고, 그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선물이지요. 그런데 산타가 어떻게 집으로 들어오는 것일까요? 한번쯤 아이들이 생각해 볼 만한 의문점입니다. 혹시 생각해 보지 못했던 것이라도 이번 기회에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네요. 산타는 어떻게 굴뚝을 내려갈까? 정말 궁금해집니다.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산타가 굴뚝을 내려오는 상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굴뚝이 아닌 다른 곳으로 들어 올 것 같다는 상상도 함께 하게 됩니다. 굴뚝이 없는 집은 어떻게 들어올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생각을 그대로 옮긴 것 같은 그림책이라서 더욱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어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이 책을 읽어본다면 참 많은 이야기가 나올 것 같네요.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생각을 나누고 아이들도 서로 이야기하며 재미있는 상상을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가장중요한 산타가 들어온다는 것이겠지요? 이 책에서도 산타가 오니까 좋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누구라도 이야기하며 상상 할 수 있는 책이라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생각하도록 하는 그림책이라서 유아부터 초등까지도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어른인 제가 봐도 참 재미있는 그림책인 것 같습니다. 다시 아이로 돌아가서 상상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인상깊은 장면은 산타가 굴뚝을 지나 온통 더러워진 옷을 어떻게 할까? 라는 의문입니다. 매번 세탁을 하고 다시 입고 오는 것 일까요? 아이들과 이야기 꽃을 피우기에 참 좋은 책인것 같아 적극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산타는어떻게굴뚝을내려갈까 #주니어알에이치케이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