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 봉인 해결사'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글밥과 그림이 적당해서 초등 저학년도 볼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제목에 요괴가 나오니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펼쳐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책 내용은 도깨비와 함께 살던 옛날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 낼부터 도깨비가 사라지고 마을에 나쁜 일이 생깁니다. 그 이유에 대해 이야기가 흘러가고 주인공 순삼이는 요괴의 정체를 알고 물리치기 위한 작전이 시작됩니다. 순삼이 아버지가 우연히 가지고 온 족자에 요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삼이는 이 족자를 강제로 빼앗고 아버지를 죽인 사또에 댜한 복수심으로 가득차게 됩니다. 하지만 복수심만으로 일을 해결 할 수는 없지요. 도사의 가르침으로 일을 배우고 도깨비들과 함께 마을로 가게 됩니다. 사또는 여전헤 욕심으로 가득차서 순삼이가 가지고 다니는 요술 보자기까지 탐을내는 것이지요. 순삼이는 사또를 보고 충분히 흥분하여 복수 할 수 있었지만 참고 때를 기다립니다. 도사에게 배운 집안일과 농사일을 통해 인내를 배운 것이 아닐까요? 순삼이는 그동안 보자기로 배고픈 사람들을 도와주고 다녔는데 이러한 일들이 다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드디어 참지 못하고 족자에서 손을 뻗는 요괴와 꼼짝없이 당할 수 밖에 없는 순삼이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순삼이와 마을 사람들, 도깨비의 도움으로 요괴는 다시 봉인됩니다. 요괴의 봉인을 풀 수 있는 방울은 도사가 가지고 말리 떠나가게 되지요. 옛 부터 전해져오는 도깨비 이야기가 진짜일까? 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이 이야기는 아이들이 읽으면서 무한한 상상을 펼치기에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어른인 제가 보아도 재미있어서 순식간에 읽게 되었네요. 아이들과 읽어보며 도깨비 이야기도 한 번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컬처블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괴봉인해결사 #올리 #딴짓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