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탐정 똥똥구리' 4번째 이야기를 읽어 보았습니다. 이번 주네는 천도복숭아 도둑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똥' 이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 책입니다. 똥똥구리의 탄생도 바로 똥으로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100가지 과제를 해결하면 인간이 될 수 있다는 똥똥구리는 탐정소를 만들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갑니다. 시리즈 처음부터 읽지 않아도 처음 부분에 똥똥구리의 탄생일화를 간단히 설명해주고 있어서 4권 이라고 해도 읽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책마다 주제에 따른 이야기가 다르기 때문에 그 주제 이야기에 푹 빠져서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문제는 천도복숭아의 도둑을 잡는 이야기 입니다. 어느 날 똥똥구리 사무소에 배달이 온 천도복숭아 때문에 시작됩니다. 똥똥구리가 도둑으로 의심 받았지만 곧 손오공이 의심받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직접 미로찾기나 숨은 그림찾기를 할 수 있는 활동들이 있습니다. 책을 읽다가 문제도 직접 풀어가면서 아이들이 책을 읽는 것이 재미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책의 글밥은 많지 않고 그림이 많아서 예비초등학생들도ㅠ읽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등 저학년에게 딱 맞는 책인 것 같아요. 무엇보다 책읽기를 어려워 하는 아이들의 경우에도 이 책이라면 재미있게 스스로 읽어 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과연 천도 복숭아 도둑은 누구일까? 생각해보면서 똥똥구리와 함께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쌍둥이탐정똥똥구리 #천도복숭아도둑 #마술피리 #류미원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