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게 사느라 피곤한 사람들'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착하게 사는 사람들을 피플 플리저라고 한다고 합니다. 피플 플리저를 위한 관계의 기술을 담고 있는 책이라서 관심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착하게 사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책 처음에 피플 플리저 자가 진단 테스트가 있습니다. 아마도 테스트를 해보면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어느정도 모두 조금씩은 가지고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총 9장에 걸쳐서 피플 플리저의 특징에 따른 예시와 처방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거절을 못하는 사람들에 관해서 예로 든 상황을 짧게 명시하고 그 이유에 대해 심리학적으로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왜 거절을 하지 못하는지, 그 이면에는 어떤 생각과 사고가 작동되는 것인지 읽어보면 공감되면서 새롭게 배우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내가 어떤 이유로 이러한 행동과 사고를 하게 되었는지, 왜 이런 생각이 드는지 알게 되면 조금은 편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거절을 잘 하지 못하는 성향인데 어느 순간 거절을 하지 못하고 힘들게 어떤 일을 행하는 것이 너무 소모적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조금 나빠도 정말 나를 위한 행동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조금씩 바꿔 보았습니다. 막상 거절을 한다고 해도 생각했떤 것만큼 큰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을 경험하면서 알아가게 된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도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설명하고 대처방법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피플 플리저의 다른 특징에 대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나와 비슷한 사람이 참 많다는 위안과 함께 책을 통해 조금씩 변화 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왜 이런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 궁금하고 그에 대한 방안을 알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어쩌면 우리 모두가 피플 플리저가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착하게사느라피곤한사람들 #화양 #시그마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