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학라밸'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사교육은 줄이고 내실은 키운 아이들의 비결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는 책입니다. 요즘들어 사교육 열풍을 잠재워야 한다고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사교육은 줄어 들지 않는 상황입니다. 너도나도 선행에 집중하고 중학교때 고등수학을 끝내야 한다는 말은 기정사실화 되어 있습니다. 무엇인가 대세를 따르지 않으면 불안하고 낙오자가 되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는 사회입니다. 저도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지만 이러한 사교육 열풍을 모른채 하기가 참 어렵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곳 저곳 많은 곳에서 정보가 넘쳐나고 다양한 카더라 소식들이 많은 세상입니다. 이런 사회에서 아이를 어떻게 키워나가야 할 지 모두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러한 고민을 조금은 해결해 갈 수 있도록 이 책이 도와주는 역할을 할 것 같네요. 이 책의 저자는 아이들 삶의 목표를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 가장 기본이 되는 것에 대에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스카이 대학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어른이 되어서도 행복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나갈 수 있도록 아이들을 양육해야 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별거 아닌것 같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나라 아이들의 평균 수면시간이 OECD 국가의 평균 수면시간보다 한 시간 이상 적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운동하는 시간도 현저히 적습니다. 그만큼 우리 나라 아이들이 스트레스 상황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저자는 특성화고에 대해서 무조건 안된다는 인식보다는 그 장점을 잘 활용하여 아이가 행복하게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책의 중반부 부터는 아이들의 적성을 살펴 볼 수 있는 사이트나 아이들이 갖춰야 하는 미래 인재상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공부만 잘하는 영재가 아닌 인성 영재가 되도록 키워야 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미래 사회에서는 소통과 공감이 중요하고, 현재 대기업에서도 점차 블라인드 면접 등을 통해 진짜 능력을 갖춘 인재 선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스펙쌓기에 열중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아이들이 힘들어 할 때는 부모들의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이들을 양육하는 부모님들께서 이 책을 보시면서 어떻게 큰 목표를 세우고 크게 바라보는지 알아가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내 아이의 학라밸' 책을 통해 좀 더 큰 사고를 가지고 아이를 바라보고 양육하시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내아이의학라밸 #문예춘추사 #지은정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자녀교육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