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천외한 의사 당통' 이라는 저학년 문고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저학년 씨알문고 책을 여러권 봤었는데 역시나 이번 책도 참 재미있습니다. 제가 먼저 읽어보고 항상 아이에게 권하기 때문에 이 책도 제가 먼저 읽어 보았습니다. 의사 당통의 기발한 치료현장 속으로 빨려드러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저학년 문고라서 그런지 그림도 적절하고 무엇보다 글씨 크기도 큼직해서 아이들이 읽어가기 좋은 것 같습니다. 약간 긴 그림책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의사당통이 어떤 동물들을 치료하게 되는지 애피소드 별로 챕터가 나누어져 있습니다. 중간에 잠깐씩 끊어 읽기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한번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읽어가게 될 책입니다. 의사 당통은 의사 면허를 따고 무턱대고 병원을 차립니다. 그리고 간호사를 뽑습니다. 그런데 환자가 한 명도 오지 않습니다. 병원이 5층이라서 잘 보이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올라오다가 도중에 가버리는 환자도 있습니다. 당통씨는 직접 거리고 나가 환자를 찾아보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에 우연히 길에서 엄마 오리가 아기 오리를 찾는 모습을 봅니다. 악어가 오리 알을 삼켰다고 하는데 악어는 시치미를 뚝 떼고 있습니다. 의사 당통씨는 어떻게 아이오리들을 구해 낼 수 있을까요? 책 제목처럼 참 기상천외한 치료방법들이 이 책에서 소개 되고 있습니다. 엉뚱한 상상을 참 많이 하는 아이들이 배꼽을 잡으며 재미있게 읽을 책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의사 당통씨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의사당통 #기상천외한의사당통 #저학년씨알문고 #북멘토 #도치맘카페 #서평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