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용삐용 마녀네 덜컹 보건실'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귀여운 그림체가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줄 것 같은 책입니다. 제목도 삐용삐용 마녀네 라는 문구가 인상 깊습니다. 하지만 내용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응급처치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어렵지 않게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법한 이야기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동화같은 이야기로 시작하여서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읽어 나갈 수 있는 책입니다. 글밥이 좀 있고, 책이 두께가 있어서 유아들이 읽기에는 어렵지만 엄마가 읽어준다면 들을 수는 있을 것 같아요. 책의 주제에 따라 읽다보면 응급처치에 관한 문제들이 나옵니다. 재미로 함께 풀어보면서 이야기 나누다보면 어느새 응급처치 지식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올 것 같습니다. 작가는 어려서 많이 다치기도 하고, 잘못된 응급처치를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책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을 배우기를 바란 것 같습니다. 총8가지 챕터로 이뤄져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하나씩 읽어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어려운 용어가 아니 아이들이 이해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이야기가 진행되고 응급처치를 알려주는 책이라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초등 저학년부터는 스스로 읽어보기에 좋을 것 같아요. 아직 긴 호흡 책을 읽기 어려운 아이들도 이렇게 챕터가 나눠져 있으니 쉬엄 쉬엄 읽어가기 좋을 것 같습니다. 중간 중간에 삽화도 채색되어 있어서 그림책을 작게 줄여놓은 것 같은 느낌도 있어요. 이런 책을 통해 재미와 지식을 함께 얻어 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가 즐겨보는 호기심딱지 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 책은 마치 책버전의 호기심 딱지와 비슷합니다. 동화이야기로 풀어놓아서 유아들도 거부감 없이 들으면서 읽어 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 응급처치에 대해 궁금하고 알기 원하는 아이들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삐용삐용마녀네덜컹보건실 #고래가숨쉬는도서관 #키키유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