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공부 뇌'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평범한 뇌도 탁월하게 만드는 두뇌 개조 프로젝트 라는 문구가 관심이 가더라구요. 도대체 어떤 책이길래 대치동 학부모들이 번역해서 돌려보던 책일까? 궁금하였습니다. 마침 좋은 기회로 책을 보게 되었는데 일단 술술 잘 읽혀서 놀랐습니다. 뇌과학 이야기 인데 어렵지 않고 잘 이해되는 책입니다. 우리의 뇌에대해서 아직도 모르는게 많습니다. 이 책에서는 뇌의 해마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합니다. 작가는 해마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뇌과학자입니다. 해마라는 부위에서는 무슨 일을 할까요? 기억이라는 것을 관장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화 시켜주는데 해마가 관여를 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해마를 속여야 기억이 오래간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해마는 생존에 관련된 것 위주로 저장을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우리가 공부하는 지식이 생존에 꼭 필요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해마를 어떻게 속여야 하는지 책을 통해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공부법 중에 야생의 사자처럼 공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야생의 사자를 생각하면 사자가 움직이는 때는 배가 고플때 입니다. 이를 적용해 보면 밥을 먹은 직후보다 밥을 먹기 전에 약간 출출할 때 우리 몸은 위기를 느끼기 때문에 좀 더 공부가 잘 된다고 합니다. 이와 비슷한 이유로 사자가 먹이를 찾아 배회하는 것처럼 걸으면서 암기하면 더 잘 암기된다고 합니다. 심지어 차를 타고 이동하더라도 우리가 이동하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면 같은 효과로 암기가 잘 된다고 합니다. 이 책을 보면서 우리 뇌는 참 신기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뇌의 전체가 아닌 해마라는 부위에 대해서 주로 다루는 책인데도 놀랍고 흥미로운 내용이었습니다. 이 책을 정독하고 메모하면서 아이들 공부에 잘 적용시켜 준다면 조금은 덜 힘들어 할 것 같네요. 공부하는 아이들을 양육하시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뇌를 알고 나에 맞게 공부법을 다시 재정비 하는 시간이 되면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최적의공부뇌 #포레스트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