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오믈렛' 이라는 그림책을 보았습니다. 표지부터 블루베리 색감으로 눈에 확 띄는 책입니다. 곰이 블루베리를 안고 있는데 푸른곰이라서 신기합니다. 아이들과 누워서 책을 펼쳐 보았습니다. 표지를 넘기면 블루베리 오믈렛을 먹으로 오라는 초대장 문구가 먼저 나옵니다. 이 문구를 읽어주자 아이가 '네' 라고 대답을 하더라구요. 아이들에게 흥미를 끄는 문구인 것 같습니다. 책의 내용 시작 전이지만 이 작은 문구 하나도 참 의미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림책은 첫 표지부터 꼼꼼하게 보며 아이와 이야기 나누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예전에는 그냥 지나쳤던 부분도 요즘에는 조금 더 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초대장 문구를 시작으로 책을 넘기다 보면 그랑디오즈 곰의 분주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랑디오즈는 새로운 이웃인 클로디의 초대를 받아서 무척 신이 난 모습입니다. 블루베리 오믈렛을 먹는 것보다 새 친구를 만나러 간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랑디오즈의 모습을 보며 같이 설레보았습니다. 책 전반적으로 글밥이 많지는 않지만 친구들과 만나고 먹고 이야기 나누는 소소한 행복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이라 천천히 읽어가며 음미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색감이 예뻐서 그림보는 재미도 한 몫 합니다. 아이들과 블루베리 오믈렛이 무엇일까? 먹고 싶다 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책을 넘겨보았습니다. 클로디의 초대를 받은 친구과 초대받지 않았지만 오게 된 동물을 환대하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친구와 관계를 맺는 방법을 좀 더 쉽게 생각하고 즐거움을 주는 것이라는 알게 될 것 같아서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블루베리오믈렛 #주니어알에이치케이 #주니어RHK #샤를로트르메르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