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식의 괴물 과학 수사대 2 : 괴물보다 무서운 괴물 - 과학×상상력 충전 프로젝트 곽재식의 괴물 과학 수사대 2
곽재식.강민정 지음, 박그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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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식의 괴물 과학 수사대2' 책을 보았습니다. 과학과 상상력이 넘치는 책이라서 아이들이라면 모두 좋아 할 책입니다. 곽재식의 괴물 과학 수사대1도 재미있게 보았는데 2권이 나왔다고 해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2권에서도 과학지식과 괴물이야기가 아이들의 호기심의 자극합니다. 처음 이야기는 노채충 이야기 입니다. 시체에게서 벌레가 발견된 이야기 인데 실제로 조선시대 후기 정조 때 편찬된 의학서 [광제비급]에서 노채충이라는 벌레 이야기가 나온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과학지식이 많지 않아서 벌레가 사람들 콧속으로 드나들며 폐병을 옮긴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 시대에 시체에서 발견된 벌레들이 아마도 전염병으로 인해 시체를 깊이 묻지 못해 발생한 일인 것 같다고 합니다. 실제 동의보감에도 노채충에 대한 기록이 있다고 하니 참 신기합니다.
과학수사대의 이야기는 픽션이지만 그와 관련된 논픽션 이야기가 함께 나오니 더욱 긴장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인어 이야기인데 조선 중기 설화집 [어우야담]에 인어 이야기가 나온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의 모티프가 되었다고 해서 더욱 재미있더라구요. 예전에 푸른 바다의 전설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았는데 그 시절 생각이 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어른이 보아도 참 신기하고 재미있는 책입니다. 괴물에 대해서 잠시 잊고 살았던 것 같은데 다시 동심으로 돌아가는 경험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인어에 대해서는 아직도 유튜브를 통해 많은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그만큼 모두의 관심과 흥미를 끌어들이는 주제인것 같습니다. 현재로서는 해양 포유류에 대한 지식이 없던 옛사람들의 착각이라고 하지만 진짜 인어가 있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며 더 많은 상상력을 발휘하며 과학지식도 채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재미있게 책 읽으며 더 큰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시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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