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와 만들기 : 직업 놀이 - 말랑말랑 꼬물꼬물 종이로 놀자 시리즈 2
토리(심수향) 지음 / 학산문화사(단행본)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토리와 만들기 라는 책을 아이와 함께 보았습니다. 한참 아이와 스퀴시 만들기를 했었는데 이제는 본격적으로 책을보며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번 토리와 만들기 책은 두번째 책으로 직업에 관한 만들기 입니다. 

첫째와 함께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 어느새 둘째도 달려와서 합류했습니다. 둘째도 할 수 있는 부분을 나눠주고 열심히 오려보았습니다. 둘째가 오린 부분은 조금 삐뚤 빼뚤해도 나름 재미있는 만들기 입니다. 

처음 만들어 본 것은 첫째가 선택한 병원 입니다. 병원의 큰 틀은 둘째가 오리고 엄마는 연결해주면서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첫째는 작은 소품들을 오리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붙이고 꾸미고 해 보았습니다. 

이 책의 장점은 만들기를 직접 큐알로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식탁에 앉아서 만들기 영상을 보고나니 아이들이 더 쉽게 이해하고 만들 수 있었습니다. 영상으로 보는 것이 확실히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더라구요. 

그리고 아이들과 만들다 보니 연휴 내내 시간이 참 잘 가더라구요. 아이들과 만들다 보니 엄마도 정신없이 빠져들었습니다. 어릴 때 생각도 나면서 참 디테일하게 잘 만들어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 아이들과 만들고 다음 날에도 또 아이들과 연속해서 만들었습니다. 미용실도 만들고 아이들은 소꿉놀이를 참 즐겁게 하더라구요. 다양한 만들기가 들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놀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이라면 스스로 집중해서 만들기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친구들과도 같이 만들고 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 아이들 너무 핸드폰만 바라보는데 그 시간에 손으로 직접 만들고 놀이를 하는 것이 훨씬 더 의미있고 좋은 것 같습니다. 

준비물 중에 솜이나 코팅지도 필요하긴 하지만 저희는 아이들과 박스테이프를 이용했습니다. 솜 대신 비닐을 이용해도 되지만 아이들이 아무것도 넣지 않는다고 해서 그냥 진행했습니다. 입체감이 조금 부족하지만 만들고 놀이를 하는데는 큰 지장이 없었습니다. 혹시라도 모든 준비물을 준비하지 못해도 융통성있게 아이들과 만들해도 젛을 것 같습니다. 만드는 과정에도 큰 배움이 있고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 만들고나면 아이들이 스스로 했다는 뿌듯함을 갖고 좋아하더라구요. 저도 옆에서 아이들과 만들다보니 나름의 성취감이 있어서 좋은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과 즐겁게 만들기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토리와만들기 #학산문화사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직업놀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