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줘' 문고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제5회 다새쓰(다시 새롭게 5"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 우수상 이라고 합니다. 방정환 공모전 우수상이라고하니 기대가 되었습니다. 책의 표재를 보면 분명 누군가 길을 잃은 것 같은 그림입니다. 책의 글자크기는 큰 편이라서 저학년 아이들부터 읽기에 좋은 책입니다. 어른이 제가 읽어 보아도 몰입해서 재미있게 읽어 나갔습니다. 결말은 나름의 반전이 있어서 더욱 재미를 줍니다. 심사 평 중에서 '왜 이런 아이디어가 없었을까 무릎을 탁 치게 하는 발상의 전환' 이라는 평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만큼 기대하고 보아도 좋을 책입니다. 주인공 지훈이와 동생 하나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나를 찾아 줘' 책은 책의 초반부터 긴장감이 가득합니다. 하나가 납치를 당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학교가는 오빠를 따라 나왔던 하나가 사라진 것입니다. 지훈이는 이 소식을 듣고 친구와 열심히 전단지도 돌리고 뛰어 다닙니다. 하나의 엄마와 아빠도 경찰에 신고하고 열심히 찾습니다. 그 과정에서 지훈의 심경을 잘 묘사한 모습이 진정한 남매의 우애를 떠올리게 해줍니다. 하나는 자신이 어딘가에 잡혀욌다는 것을 알고 자신에게서 빠져나온 영혼의 모습으로 돌아다닐 수 있게 됩니다. 같은 영혼으로 하나를 도와주는 할아버지는 하나에게 팁을 알려줍니다. 내일 아침이 되기 전에 가족의 꿈에 나타나서 위치를 알려주면 구조 될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하나는 가족들을 찾아 떠납니다. 길에서 자신을 열심히 찾고 다니는 오빠를 보면서 오빠가 자신을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라는 사실도 깨닫게 됩니다. 과연 하나는 가족 누군가의 꿈에 들어가서 자신의 위치를 잘 말해 줄 수 있을까요? 끈끈한 가족의 사랑과 반전이야기인 '나를 찾아 줘' 책은 모든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어가며 긴장감도 늦출 수 없는 그런 책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를찾아줘 #밝은미래 #김탄리 #방정환문학공모전우수상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