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베넷의 토양 - 환경학자, 땅에 생명을 불어넣다 과학자처럼 6
달시 패티슨 지음, 피터 윌리스 그림, 김경연 옮김 / 다봄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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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봄에서 출간한 '휴 베넷의 토양' 그림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이 책은 '과학자처럼' 시리즈 책 중에서 마지막 도서입니다. 총 6권의 시리즈 책인데 과학자와 그의 대표적인 업적을 통해서 과학뿐만 아니라 일상의 모든 것에 대한 학습 태도와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저학년을 위한 책이라서 과학자의 스토리와 이슈를 잘 풀어 놓았고 어렵지 않게 살명해 주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읽어 보면서 우리나라에 봄만 되면 찾아오는 황사 이야기로 연계해서 생각해 보아도 될 것 같습니다. 

휴 베넷은 토양학자이며 환경학자입니다. 미국에서 거대한 흙먼지 폭풍 '더스트 볼'로 대도시가 흑암에 싸였다고 합니다. 이 때 휴 베넷이 대책을 마련하고 정부로 부터 도움을 받게 된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 황사와 비슷한 흙먼지 폭풍을 휴 베넷이 어떻게 해결했는지 책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몰랐던 이야기를 알게되고 생각하게 되어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책 뒷편에는 어떻게 흙먼지 폭풍이 발생되었는지 연도와 함께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결국 인간들의 무지함으로 자연이 파괴되고 원래는 없던 흙먼지 폭풍이 생겼던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바라보고 환경학자의 대처도 보면서 과학자의 역할이 참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함께 읽으면서 생각 할 주제를 주는 책이라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과학자처럼' 시리즈는 총 6권 인데 전부 아이와 읽어보면서 이야기 나눠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인물책과 비슷하지만 인물의 전체적인 이야기가 아니 하나의 에피소드를 가지고 우리의 생활에 밀접한 과학이야기로 확장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와 어려워하는 아이 모두 함께 보면 좋은 책이라서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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