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시1 미스터 타이거와 푸른 달' 을 읽어보았습니다. 벳시라는 소년가 주인공인 책입니다. 벳시는 여덟살 아이인데 엄마는 인어이고, 아빠는 사람입니다. 벳시도 아빠처럼 두 다리가 있어서 아빠와 살고 있습니다. 엄마와 함께 살 수는 없지만 외롭거나 슬프지는 않습니다. 매주 수요일은 엄마와 만나는 날인데 벳시 아빠가 하는 아이스크림 카페에서 같이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지요. 책 첫 장을 펼쳐 읽어가는데 배경과 주인공의 설정이 참신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와 아빠가 서로 다르고 그 사이에 벳시라는 아이는 과연 어떤 이야기를 펼쳐나갈지 궁금해졌습니다. 상상을 마음껏 펼쳐나갈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서 초등학교 아이들이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벳시라는 아이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나도 그 이야기에 빠져있게 되는 것 같아요. 책을 읽어가다보니 푸른달과 미스터 타이거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벳시가 살고 있는 곳이 지도에도 없는 작은 섬인 줄로만 알았는데 알고보니 바닷속으로 연결된 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중간에 두꺼비로 변한 공주도 출현하면서 이야기는 더욱 흥미로워 집니다. 벳시는 어떤 모험과 여행을 하게 될까요? 환타지 어린이 소설이라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벳시1 책에 이어서 벳시2와 벳시3 책도 있다고 합니다. 아이와 벳시1을 보고나서 다음 이야기들도 얼른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벳시의 모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이와 함께 벳시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벳시1 #미스터타이거와푸른달 #봄이아트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