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엄마의 10년 육아법'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이 책은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초등학교에 가서까지의 육아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큰 틀을 제시해 주기때문에 어린아이를 양육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네요. 영재교육이 뭐길래? 요즘 영재에 대한 언급을 많이 들어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임서영작가는 청담동에서 상담을 통해 아이의 양육을 돕고 계십니다. 많은 연예인들이 자녀를 데리고 찾아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양육이라는 것이 모두에게 어렵고 처음이라 서툰것 같습니다. 책에서는 아이의 개월수에 따라 어떤 양육을 해야 하는지 엄마의 역할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작가가 이야기하는 영재는 단순히 공부를 잘하는 똑똑한 아이를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자기 주도적이고 끈기를 가진 아이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 아이로 양육하기 위해서는 아이가 자라날때마다 엄마의 역할도 바뀌어야 한다고 합니다. 애착이 중요한 시기인 24개월까지는 캥거루 같은 엄마가 되어서 아이와 애착관계를 잘 형성해야 한다고 합니다. 25~36개월까지는 친구같은 엄마가 되어야 합니다. 아이가 엄마를 때려서 아프게 했을 때 같이 때려서 친구가 하는 반응을 보여줘야 한다는 말이 인상깊었습니다. 37~48개월에는 어른 같은 엄마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49~초등입학 전까지는 당근과 채찍을 들고 코치 같은 엄마가 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초등입학하고 10세 미만까지는 판사 같은 엄마가 되어서 조금은 객관적인 시각으로 아이의 옳고 그름을 판단해 주어야 합니다. 가치관을 세워주는 일이 중요한데 독서를 통해서 엄마와 질 높은 대화를 하며 성장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엄마가 먼저 책을 보고 생각을 깊이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10세라면 이제 부모로부터 독립을 꿈꾸는 시기라고 합니다. 외국의 사례를 들면 10세에는 아이가 칼을 들고 직접 과일을 깎도록 한다고 합니다. 스스로 하려고 하는 시기에 아이의 시도를 막지 않아야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마흔이 넘어도 부모와 독립되지 않고 부모의 도움에 의존하는 모습의 많이 봅니다. 이러한 모습에서는 부모부터가 독립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책의 마지막 챕터에는 아이의 시기별 두뇌 계발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이제 육아를 시작하는 부모들이 꼭 살펴보고 적용해야 하는 내용인 것 같네요. 육아 초보맘들에게 쉽고 적용하기 쉬운 책인 것 같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청담동엄마의10년육아법 #임서영 #RHK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