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 출판사에서 출간한 '밥밥밥' 이라는 그림책을 보았습니다. 이주미 작가의 그림책인데 매우 신선한 그림책 입니다. 그림책 뒷 표지에는 큐알코드가 있는데 독후 활동지와 수업 자료를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림책과 함께 온 독후활동지를 살펴보았는데 아이가 그림을 보고 대화를 만들어 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림책에 나오는 장면들로 구성된 독후 활동지는 책을 읽으면서 상상했던 내용들을 풀어 낼 수 있는 것이라서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림책을 한장씩 넘겨 보면 뭔가 참 다급한 상황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아마도 배경은 구석기 시대 같습니다. 원시인 같은 사람들이 무언가에 쫓기는 그림들이 생동감있게 잘 표현 되어 있습니다. 그림 하나 하나가 지루하지 않고 아이들이 즐겁게 상상 할 수 있어서 긴 시간 책을 볼 수 있습니다. 책을 보며 이야기 나누고 상상했던 것을 아까 말한 독후 활동지에 표현 할 수 있어서 다양한 방면으로 아이의 창의력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직접 대사를 적어보며 느껴지는 것들과 대사를 함께 읽어보며 다시 한번 책을 음미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직접 그림도 그리면서 다음 장면들을 상상해 보아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저희 집 아이들은 그리기를 참 좋아하는데 이런 활동지를 활용하다보면 꼭 그리기와 연계되는 것 같습니다. 그림책에서 오로지 나오는 글밥은 '밥'이라는 글자입니다. 책 제목과 같습니다. 아마도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것이 의식주 중에서도 '식' 이라는 것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도 '밥' 이라는 것이 참 중요하고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읽고 상상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이 참 활용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함께 읽기 좋은 책인 것 같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밥밥밥 #올리그림책 #올리 #이주미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