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퓨전 요리사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32
정복현 지음, 홍연시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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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퓨전 요리사'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퓨전이라는 제목과 책 내용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참 비슷합니다. 책에 나오는 주인공은 다문화 가정의 아이입니다. 다문화 가정의 아이라는 이유로 사귀는 것을 꺼려하는 아이도 분명 있겠지요. 이 책에서도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 두 친구의 모습이 보입니다. 퓨전요리와 다문화 아이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두 문화가 만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책에서 주인공은 다문화 가정의 아이이지만 다른 다문화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마음이 커나갑니다. 
마침 학교 선생님께서 퓨전요리대회를 열어서 모둠을 결성하게 됩니다. 하필이면 주인공과 친하지 않은 아이가 같은 모둠이 되어서 불편한 상황이 되지요. 

이러한 상황에서 아이들이 서로 티격태격하고 화합해 나가는 과정들이 재미있게 잘 그려져 있습니다. 고민이 많을 나이의 아이들이 그래도 서로 도우며 지혜롭게 잘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대견하기고 하네요. 

아이들이 이 책을 보면서 다문화 가정의 친구를 떠올릴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고 있고 아이들도 서로 잘 어울려야 합니다. 어릴때는 별로 큰 문제가 없다가도 사춘기때가 되면 아이들 사이에서 서로 다른점을 찾게되고 인식하는 것 같아요. 

이런 책들을 통해 다양한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간접적으로 겪어보는 것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서로 모습은 조금 다르지만 배울점이 있고 함께 해 나갈때 더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배워 나가는 것이겠죠? 이런 점들을 볼 때 책을 읽고 다양한 것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현재 우리반에 다문화 가정 아이가 있든지 없든지 책을 통해 겪고 공감한다면 아이들의 편견과 사고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아요. 
초등 저학년 이상 아이들이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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