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하고 싶은데 어떡해?' 리틀씨앤톡 출판사에서 출간한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교과연계 책이라서 그런지 아이가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이에게 먼저 읽어보다고 주었더니 하루만에 읽더라구요. 어떤내용인지 슬쩍 물어봤더니 귓속말로 전해주었습니다. 무슨 내용이기에 열심히 읽었는지 궁금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세명의 친구이야기인데 아무래도 아이들이 흔히 겪을 만한 에피소드라서 공감이 많이 되겠더라구요. 안솔이라는 아이가 단짝인 진솔이를 오해하고 진솔이가 윤지우라는 새로운 친구랑만 다닌다고 질투아닌 질투까지 하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의 경우 충분한 대화를 하고 오해하지 않도록 대처하는 법을 잘 모를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일들이 아무래도 빈번하게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요즘 친구들 이야기를 부쩍 많이하는 아이에게 이 책이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장점으로는 책 중간 중간에 대처법과 내가 생각해 볼 점에 대해 질문하고 알려줍니다. 그런 부분은 엄마가 도와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아이가 혼자 스스로 읽고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그냥 넘겨버리기도 할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도 넘기고 그냥 이야기만 쭉 읽고 있더라구요. 너무 진지하게 공부처럼 다가가면 책 읽기에 흥미를 잃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간단하게 질문하고 이야기해보았습니다. 리틀씨앤톡 출판사에서 나온 시리즈 책이 참 많은데 아이에게 골라보라고 했습니다. 다른 책들도 아이에게 잘 맞을 것 같더라구요. 나이에 맞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배우고 공감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시리즈가 좋은 것 같습니다. 다양한 읽기물을 통해 아이들은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 같아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해 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틀씨앤톡 #화해하고싶은데어떡해 #초등학교저학년교과연계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