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왈츠 즐거운 동화 여행 161
김나월 지음, 전미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문비 어린이 출판사에서 출간한 '강아지 왈츠' 책을 보았습니다. 즐거운 동화여행 161권 시리즈 책입니다. 가문비 어린이 출판사 책을 아이가 잘 보아서 이 책도 기대가 되었습니다. 역시나 아이가 유치원 가기전에 읽어보더니 재미있가면서 이틀만에 후루룩 읽더라구요. 

무슨 이야기인지 저도 궁금해져서 살짝 읽어보았습니다.  제목이 '강아지 왈츠' 이고, 책 표지에 강아지와 어린소녜 피아노 연주 그림이 있습니다. 예상대로 피아노 연주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저희 딸도 피아노를 배우고 있고 콩쿠르도 나간 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아요. 

자신의 일상과 조금 비슷한 이야기들이 확실히 아이에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책의 주인공인 연주는 피아노연주를 좋아하는 친구입니다. 하지만 가정형편이 갑자기 어려워져서 학원을 다니기 힘들게 됩니다. 어린아이가 겪기에는 힘든 일이지만 연주는 잘 이겨냅니다. 피아노 연주를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연습해 나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아마 저희 딸도 주인공의 그런 모습을 좋게 보았을 것 같습니다. 가끔 학원 가기 싫다고 하는 딸의 모습이 불현듯 스쳐지나 가더라구요. 딸도 자신과 연주의 상황을 생각해 보았을 것 같아요.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노력해서 콩쿠르에 나간 연주의 모습이 너무 예뻐보였습니다. 책의 결말은 콩쿠르의 결과가 아니라 연주가 콩쿠르에 나가서 연주하는 모습으로 결말을 맺습니다. 이러한 결말도 저는 참 좋은 것 같아요. 콩쿠르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연주가 노력해서 콩쿠르를 포기 하지 읺았다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책의 첫 장에 작가의 말을 보니 작가가 주인공처럼 형편이 어려워서 피아노를 배우지 못했디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연주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아이들에게 어떤 희망의 메세지를 주어야 할 지 잘 알고 계신 것 같았습니다. 
끝까지 노력하고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정말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좋을 것 같아요. 적극 추천해 봅니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강아지왈츠 #가문비어린이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