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웃기웃 보름달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36
박상희 지음, 공공이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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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웃 기웃 보름달' 동시집을 읽어 보았습니다.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입니다. 아이들의 시선에서 보름달을 보면 생각나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작가의 말에서 달을 보며 소원을 빌어보기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소원에 대한 환상과 흥미가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너도나도 소원 빌기에 바쁜 것 같아요. 그런데 추석에 송편을 만들며 달님에게 소원 비는 생각은 잘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보름달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며 다가올 추석도 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동시집의 전체적인 내용과 분위기는 한권에 이야기를 읽는 것 같습니다. 제목에 따른 다양한 이야기가 들어 있어서 긴 호흡 책을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가끔 잠자리 독서로 동시를 같이 읽곤 합니다. 생각보다 아이들이 집중하고 동시를 즐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기웃기웃 보름달'도 함께 읽어 나가려고 합니다. 하루에 조금씩만 읽어도 되기에 부담이 없는 것 같습니다. 긴 이야기만 재미있는 것은 아닙니다. 동시만의 재미를 찾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글쓰기에 아직 서툰 아이와 동시를 보고 따라 쓰기도 해보려고 합니다. 예전에 짧은 동시를 따라써 보았는데 몇 주 후에 스스로 동시를 지어 오기도 하더라구요. 
역시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가 맞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독서와 글쓰기에 관한 책을 보았는데 글쓰기가 어렵다면 좋은 글을 먼저 따라 써보면 좋다고 합니다. 
글쓰기가 아직 어려운 아이이지만 차근차근 글을 따라쓰는 것을 해보고 싶습니다. 그 처음으로 동시가 제일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읽어 보기도 하고 따라 써보면서 동시를 한 번 더 느껴 보면 좋을 것 같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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