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비테의 자녀교육법'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예전에 칼 비테의 공부의 즐거움 책을 읽고 좋았던 기억에 이번 책도 좋은 기회가 되어 읽게 되었습니다. 지난 번 책에서는 칼 비테가 자녀의 공부 교육을 어떻게 했는지 자세히 상황과 에피소드 형식으로 나와있습니다.그런데 이번 책에서는 아이의 교육 전반적인 부분을 다루는 책입니다. 신생아 시절부터 부모가 해왔던 교육이 아이에게 아마도 좋은 영향을 주었을 것입니다.칼 비테는 확고한 자신의 교육철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태어난지 15일 밖에 안된 신생아에게 말을 걸고 그림을 보여주는 등의 교육을 시작한 것입니다. 요즘에는 많은 육아서적이 있고 정보가 많아서 그런 교육이 가능하지만 예전에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것에 참 놀라웠습니다.부모가 올바른 철학을 가지고 흔들리지 않아야 아이도 올바르게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칼 비테의 아이가 영재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픈 아이였지만 교육을 통해 영재로 성장시켰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방향성과 교육법을 실생활에 적용해온 것이지요. 그 적용했던 방법들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다른 육아서와 조금 다른 점은 그러한 방법들을 어떤 이론에 입각하여 설명하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칼 비테 만의 철학과 방법을 아이에게 적용했고 그 방법들을 어렵게 설명하고 있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어려운 이론을 알지 못해도 이 책을 읽으면서 생활 속에서 아이에게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주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에피소드 형태의 내용들이라서 가독성도 좋습니다. 책의 첫 인상은 조금 두껍고 재미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면 금방 나도 모르게 읽어가게 되는 책입니다.어려운 이론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아이에게 어떤 교육을 해줘야 할 지 알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봅니다. 책을 통해 나의 교육법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고 나만의 교육철학을 세워보는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칼비테의자녀교육법 #베이직북스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