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등하원을 하다보면 다양한 풀과 꽃들을 보게 됩니다. 특히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나가면 나름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데 이름을 잘 모르겠더라구요. 정말 자주 보는 개나리, 진달래 말고는 너무 헷갈립니다. 아이들이 은근히 관심히 많고 풀꽃을 잘 들여다보는데 엄마도 아이도 이름을 잘 모르니 조금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이와중에 좋은 계기가 되어서 '풀꽃의 비밀' 책을 서평하게 되었습니다. 글씨도 나름 큼직큼직해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기 좋습니다. 풀꽃과 나무꽃의 차이부터 자세한 설명이 알기쉽게 나와있습니다. 나무와 풀의 차이부터 알아야 하기에 간단한 설명도 곁들여 있습니다. 바나나가 풀에서 자란다는 사실도 깜짝 놀랐습니다. 대나무도 나무같지만 나이테가 생기는 생장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로 나무가 아니랍니다. 엄마도 아이도 궁금증을 조금씩 풀어가는 책인 것 같아요. 실제 사진도 함께 나와 있어서 자세히 관찰하면서 밖에서 보면 금방 알라차릴 수 있겠더라구요. 꽃잎에 관해서도 나와 있습니다. 통꽃잎과 갈래꽃 중에 어떤 꽃이 더 원시적인 것일까요? 갈래꽃이 더 오래전부터 살아왔다고 합니다. 정말 풀꽃의 비밀을 파레치며 읽어나가는 책인 것 같습니다. 먼저 읽어봐야 하는 부분을 읽고 나면 총 50사지의 풀꽃에 대해 자세히 알아갈 수 있습니다. 풀꽃의 비밀을 제대로 파헤칠 수 있습니다. 풀꽃의 이름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부터 언제 피고 지는지 알려줍니다. 꽃 소개가 끝나면 비밀 포인트 질문도 있습니다. 질문을 읽고 주어진 페이지로 이동해서 찾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질문을 통해 생각해보면 더 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비밀 시리즈 책으로 풀꽃외에도 다른 분야의 책들도 있더라구요. 한 권씩 보면서 배경지식을 넓혀가며 호기심을 채워나가기에 참 좋을 것 같아 추천해 봅니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풀꽃의비밀 #지성사 #신영준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