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오방장군'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가문비 어린이 출판사에서 출간한 책입니다. 글밥과 글씨 크기가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적합한 책입니다. 책의 내용은 단편으로 3종류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세 이야기 모두 바다와 관련된 이야기 입니다. 바다에 관련된 사회적 이슈도 다루고 있습니다. 세 이야기 중에 마지막 이야기인 안녕 돌고래 이야기는 공연하는 돌고래를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는 이야기 입니다. 저희 집 근처에도 아쿠아리움이 있어서 고래르 몇번 보러 간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해가 갈수록 고래 수가 줄어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생각보다 아이큐가 높은 고래는 갇혀서 지내는 것이 너무 괴롭다고 합니다. 결국 평균 수명을 살지 못하고 죽게 된다는 것입니다. 세마리 였던 고래중에 한마리만 남고 결국 죽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뉴스를 접하고 나서는 아쿠아리움에 가는 것이 꺼려지더라구요. 아이들도 바다를 사랑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어려서부터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이슈가 되는 이야기를 책을 통해 읽고 생각해 보는 경험이 특히 중요 합니다. 책을 통해서 생각해본 것과 그냥 흘려지나간 것은 많은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야 하는 세상인데 어른들의 실수와 잘못을 인정하고 아이들은 잎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할 것 입니다. '변신 오방장군'의 또 다른 이야기도 바다와 관련한 이야기 입니다. 전통적으로 바다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위한 용왕제에 대해서도 다룬 이야기가 있습니다. 전통 용왕제에 대해 자세히 보고 들을 일이 없어서 몰랐는데 아이들이 이 이야기를 통해 유리 조상들의 마음을 헤아려보고 느껴 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바다를 더 사랑할 수 있는 아이들이 되길 바라며 이 책을 함께 읽어가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변신오방장군 #가문비어린이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