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형이라는 도형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는 그림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욕심꾸러기 삼각형' 이라는 그림책입니다. 제목처럼 삼각형이 자꾸 욕심을 부리면서 변을 늘려가는 이야기 입니다. 처음 책을 넘기면 삼각형의 모습의 다양함을 보여주면서 시작합니다. 삼각형이 우리 주변에 항상 가까이 있다는 것도 자연스럽게 배워나갈 수 있습니다. 항상 바쁜 삼각형인데 어느 날 불만이 생겼습니다. 자신의 일상이 따분하게 느껴졌기 때문이지요. 다른 일도 해보고 싶은 삼각형은 변신 마법사를 찾아갑니다. 변과 각을 하나 더 갖고 싶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변신 마법사는 금방 삼각형의 말을 듣고 해결해 줍니다. 그래서 사각형이 되었지요. 이렇게 자연스럽게 삼각형이 사각형이 되는 과정을 이야기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아직 도형 감각이 많지 않은 아이들에게 참 좋은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상대로 삼각형은 자꾸 각과 변을 하나씩 더 늘려 달라는 소원을 빌게 됩니다. 자꾸 다꾸 모습이 변하면서 그에 따라 이름도 바뀌게 되지요. 뭔가 공식같은 느낌으로 각과 변의 갯수를 세어가며 삼각형의 변화를 눈치채게 됩니다. 지금 당장 도형의 이름을 외우지 못하더라도 이렇게 자연스럽게 삼각형이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은 도형에 익숙해져 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저희집 첫째와 둘째 모두 집중해서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책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도형을 익혀보는 것이 좋은 것 같네요. 아직 어린 유아들부터 함께 읽어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함께 보면서 삼각형의 이야기를 나눠보시길 추천해 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네이버도치맘카페 #욕심꾸러기삼각형 #보물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