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브루타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책도 많이 출간되고 있습니다. 저도 여러권의 하브루타 책을 보았는데 이번에 읽어본 '하브루타 디베이트 밀키트' 책은 가장 실천하기에 좋은 책인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단 밀키트 라는 단어를 어디서 많이 들어 본 것 같지 않으신가요? 음식요리를 쉽게 하게위해 밀키트로 사서 요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저도 가끔 밀키트를 사서 요리를 해 본 적이 있습니다. 나름 재료도 신건하면서 요리는 간편해져서 시간이 단축됩니다. 재료를 하나 하나 다듬는 과정도 중요하고 배우는 것도 있지만 급하거나 아직 손에 익숙하지 않을 때는 밀키트가 너무 좋은 요리재료가 됩니다. 이와 마찮가지로 하브루타도 밀키트 처럼 요리초보에게 너무나 좋은 재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았습니다. 사실 하브루타에 대해 책을 읽어도 제대로 아이와 실천하는 것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일단 하브루타를 경험해 보지 못한 엄마가 아이와 하브루타를 한다는 것이 상당히 어색합니다. 그림책을 보면서도 간단한 질문을 하는 것 말고는 어떻게 접근해야 할 지 참 난감하더라구요. 저녁 식탁에서 아빠를 중심으로 질문을 하면서 토의를 해야 한다는데 도대체 어떤 주제로 시작해야 하는지도 막막합니다. 하지만 이번 책을 통해 아이와 어떻게 하브루타를 진행해야 하는지 감이 오게 되었습니다. 밀키트라는 말과 딱 어울리게 아이의 연령에 따라 알맞은 질문과 토의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는 책입니다. 어떤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해나가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정말 하브루타 초보자에게 적합한 책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더 난감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주제를 골라서 한번씩 아이와 이야기 나눠 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차근차근 책을 따라서 아이와 해나간다면 어느새 아이와 엄마가 적응해 나가면서 발전해 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브루타에 관심있으신 부모님들께서는 한번 책을 읽어보시면서 아이와 차근차근 따라나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하브루타디베이트밀키트 #글라이더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