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의 줄임말인 '사물궁이'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사물궁이2' 기후 편을 읽어보았는데 그림부터 참 친근함이 넘쳐납니다. 귀여운 동글동글한 캐릭터가 나와서 아이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불러 일으킵니다. 서울문화사 출판사에서 출간한 책으로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과학적 지식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가장 좋은 점은 교과와 연계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학교 수업시간에 궁금했던 것들을 자연스럽게 연관시켜서 읽어 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지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감수로 책의 내용이 가볍지 않고 중요한 과학적 배경지식을 전달해 줍니다. 책을 펼쳐보면 전혀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일단 캐릭터들을 소개해나가면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한장 한장 글밥이 많이 있지 않아서 저학년부터도 잘 볼 수 있는 책입니다. 무엇보다 딱딱한 글밥이 많은 과학책이 아니라 좀 더 친근한 느낌으로 과학을 접근해 나갈 수 있습니다. 즐겁게 이야기를 읽어 나가다 보면 나도모르게 과학적 지식이 쌓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중간에 쉬어가는 코너로 미로찾기 같은 활동이 함께 있어서 아이들이 잘 읽어 나갈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작은 박스테두리로 중요한 지식과 호기심을 해결해 주는 코너가 있어서 너무 가볍게만 넘어가는 책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부담없이 과학적 호기심을 갖고 즐겁게 책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차츰차츰 과학적 배경지식을 쌓아 올려나가면 학교에서의 수업 시간에도 더 즐거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의 앞부분에 교과 연계표도 잘 정리되어 있어서 혹시 필요하신 분들은 잘 살펴보시고 아이들의 교과와도 연결시켜서 궁금증을 해결해 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즐겁게 과학을 배우고 호기심을 해결해 나가고 싶은 모든 아이들에게 추천해 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물궁이 #기후 #사소해서물어보지못했지만궁금했던이야기 #책자람카페 #서평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