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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에서 찾은 민주주의 이야기 ㅣ 생각하는 어린이 사회편 2
고수진.지다나 지음, 조예희 그림 / 리틀씨앤톡 / 2022년 6월
평점 :
'전염병에서 찾은 민주주의 이야기' 라는 생각하는 어린이 시리즈 중 두번째 이야기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생각하는 어린이 시리즈는 총6번까지 나와 있습니다. 그 중에서 2번째 '전염병에서 찾은 민주주의 이야기' 책을 살펴보겠습니다.
리틀씨앤톡 출판사에서 출간한 이 책은 조금은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번에 읽어 본 책은 '민주주의'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염병을 통해 풀어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전염병에 대한 간략한 스토리를 가지고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줍니다. 그리고 그 안에 있는 민주주의 라는 주제를 꺼내서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방식입니다.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흑사병'이라는 병에 대한 그 당시 사람들의 잘못된 인식을 새롭게 알 수 있었습니다. 유대인에 대한 멸시가 병에 대한 원망으로 몰아가는 사건입니다. 아직 과학이 발전하지 못했기에 흑사병의 원인을 알 수 없었던 그 시대에 병의 원인을 유대인에게 덮어 씌운 것이지요.
그렇다면 그러한 태도는 과연 어디서 나온 것일까요? 왜 그랬을까요? 라는 의문을 아이들과 풀어 나갈 수 있는 책입니다.
왜? 라는 의문을 가지고 이야기 나누면서 책에 자세한 설명을 읽어본다면 민주주의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 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어려운 주제 같지만 쉽게 이야기를 통해 배워나가는 점이 아이들의 시선에 잘 맞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양한 전염병에 대한 지식도 알게 되면서 더불어 민주주의의 참 가치와 정의를 배워나 갈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전염병을 통해 민주주의를 이야기 하는 것이 새롭고 재미있었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라면 재미있고 쉽게 이해하면서 잘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학년 아이도 글밥이 많지 않고 조금씩 주제가 나눠져 있어서 같이 읽고 이야기 해보기에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요즘 논술과 문해력 등등 관련학원과 관련 정보들이 넘쳐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책읽기를 통해 사고력을 넓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책 들을 읽어보며 더 많은 주제에 관심을 갖고 사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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