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의 베이커리 2 - 새벽 1시의 사랑 도둑 한밤중의 베이커리 2
오누마 노리코 지음, 김윤수 옮김 / 은행나무 / 2014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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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 세상을 구원한다!!라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로 시작하는 한밤중의 베이커리
항상 싱글벙글 웃기만 하는 빵집 주인인 구레바야시
그는 사랑하는 아내 미와코와 사별하고 잘 나가는 샐러리맨을 등지고 빵집을 오픈한다. 히로키에게 빵을 배우며 빵집을 운영한다.
독설이 너무 잘 어울리는 제빵사 히로키 
요시노덕분에 그의 뒷골목 과거가 들어난다. 구레바야시의 아내 미와코 덕분에 새 인생을 시작하고 지금은 잘나가는 제빵사이다.
그리고 뻐꾸기처럼 남의 둥지에 알만 낳는 무책임한 엄마 덕분에 이리저리 둥지를 옮기고 사는 그래서 너무 빨리 어른이 되어버린 노조미
어느날 편지 한 장만 남기고는 또 집까지 비우라는 뻐꾸기엄마는새 둥지를 알려주고는 사라진다. 엄마의 다분한 바람기때문에 학교에서는 괴롭힘에 시달리기도 한다. 구레바야시와는 처제관계이다.
모정보다는 남자의 사랑이 더 소중한 엄마를 둔 고다마
노조미의 엄마처럼 모정이 없는 엄마를 너무사랑한 고다마 엄마에게 줄 초코빵을 훔치다가 인연이 된다.
또한 빵배달을 갔다가 알게 된 변태 마다라메등
1편의 이야기는 이 책을 이끌어갈 등장인물을 소개한다. 2편을 서평책으로 받았기에 1편도 봐야한다는 투철한 사명감에 1편을 구매해서 읽었다~

이들의 이야기가 그려지는 한밤중의 베이커리

블랑제리 구레바야시 빵집
영업시간은 Pm 11시부터 Am 5시까지
남들이 모두 잠든 시간에 누가 빵집에 와서 빵을 먹겠냐하는 생각으로 이 책을 읽기시작했다.

"빵은 평등한 음식이쟎아. 길가나 공원. 어디서든 먹을 수 있어. 
마주할 식탁이 없어도, 누가 옆에 없어도 맛있는 빵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맛있어."

빵을 너무 좋아한다~
마늘빵, 치즈가득한 빵, 단팥빵 그리고 따뜻한 모닝빵등 빵집에 가면 하나가득 빵을 사고 진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끼니를 떼우기도 했던 빵
심지어 어릴 때 빵집 여사장이 꿈이기도 했던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또다시 꿈을 꾸어보기도 하고 빵으로 사람의 마음을 사기도 하고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기도 하고 따뜻함을 가슴에 가득 품게 되었다~

한밤중의 베이커리2는 수상한 미녀가 블랑제리 구레야바시에 나타나면서 이야기는 전개가 된다
더욱이 돈다발을 가득가지고~
또한 그녀는 남자를 홀리는 재주가 있어 이 빵집에 남자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또 요시노에 의해 히로키의 어두운 과거도 밝혀지는데~ 

빵냄새 가득한 이 책의 다음 이야기도 너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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