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의 신화 - 위대한 영웅의 이야기에서 배우는 완벽한 삶의 지혜
동명 지음 / 불광출판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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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출판사에서 책 선물을 감사히 받아 읽고 작성하는 글입니다.



나는 사실 환타지나 그리스로마 신화류의 글을 잘 읽지 않는 편식하는 독자이다. 현실에 기반한, 현실에 있을 법한, 현실을 자세히 관찰하여 쓴 글을 주로 읽어왔다. 불교철학에 관한 글도 역시나 그 철학책을 읽고 내가 현실에서 어떻게 살아갈 지, 살아갈 수 있을지 등대삼아 도움받을 수 있는 내용의 책들을 주로 읽어왔다. 그래서 <붓다의 신화>는 새로운 나에게 도전이었다. 아주 오래 전부터 내려오는 신비로운 옛이야기를 듣는 마음으로 도전의 길을 걸었다. "신화는 역사적인 사실은 아니지만 진실"이라는 저자의 말씀에 동감한다. 있었을 법한 이야기의 모음을 읽으며 붓다를 인간적인 모습으로만 해석해 왔던 나의 시선이 '탐진치 삼독에서 해방하여 평온함으로 해탈과 자유를 섭렵한 어떤 하나의 신적인 존재'로 붓다를 조금 바라볼 수 있었다. 붓다를 신적인 해석으로 바라본다해서 붓다와의 거리가 멀어졌다기보다 진실을 수행하는 신의 입장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라고 정리해 본다. 진실을 추구하는 영웅의 이미지로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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