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 - 함부로 무시당하지 않는 말투는 따로 있다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이정은 옮김 / 홍익 / 201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말과 외적인 부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책이다. 경솔한 말 한마디가

오랫동안 친분을 가꿔온 사이라도 한 순간에 무너지는 경우가 자주 있으니 말이다.


상대를 외모로 판단하지마라라는 말은 명언이 있지만 사실상 현실에서는 외모로 판단

되는 경우가 많다. 복장이나 외적인 부분 등으로 판단이 되어 타인이 만만히 볼 것인가

아니면 만만하게 보이지 않을것인가라는 이미지를 한 순간에 만들어 버린다.

책에서 재판관이나 경찰관의 복장을 예로 들면서 검은색 계통의 옷을 고집하는 이유는

진중함과 신뢰감을 주어 가볍게 여겨지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을 보며 공감을 했다.

실생활에서도 중요한 자리나 일적인 부분에서도 우리가 이런부분을 주의를 해야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잘 모르는 이야기나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받았을 때도 보통은 애매한 답변을 하거나

허둥지둥 말을 얼버무린 경우도 많다. 무심코 흐지부지 넘어간 경우 안심하고 그럴테지만

상대방은 대충 넘기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오히려 사실을 당당하게 드러내는

편이 훨씬 신뢰를 줄 수 있다는것이다.

다양한 주제로 짧고 명확하게 글이 담겨 있어 이해하기도 쉽고 읽기에도 편안한 책이었고

실제로 상대방이 자신을 업신여기거나 무시하면 보통은 상대방을 이해해라라는 책이

많은 반면에 이 책은 냉정하게 상대방에게 반격을 하고 돌려주라라는 내용이 인상이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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