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릿속 원숭이 죽이기 - 집중의 순간, X같은 생각을 버려라
대니 그레고리 지음, 배은경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책을 읽으면서 내 머릿속에 살고 있는 내가 하는 일에 시시건건 간섭을 하는 원숭이가

나를 끊임없이 방해하고 나를 위협한다는 것을 다시금 인식하게 되었다.

그 원숭이의 목소리는 내 머릿속에서 속삭이기도 하고 나를 정신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육체적인 부분까지도 불안하게 만들었고 걱정을 늘 하게 만든 존재였다.

이렇게 나를 불안하게 만드는 원숭이를 길들이고 머릿속에서 죽이기위해 저자는

여러 방법을 제시하며 예를 보여주는데 상상하면서 읽으니 이렇게 되는구나하며

여러방면으로 생각을 할 수있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가장 나에게 와 닿은 방법은

원숭이랑 싸우고 길들이고 관대해지고 정면대결하는 이런 방법들 보다는 원숭이의 적인

꿀벌을 예시로 전략이 좋았다.

"생각하지 말고 그냥해라. 행동을 개시해라 당장."  꿀벌은 동이 트자마자 꽃가루를

찾기 위해 날아 다닌다. 다른 벌들이 꽃가루를 얼마를 따든지 상관하지 않으며 오직

꽃가루라는 목표에만 고정한채 꿀을 만든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잘하고 있는지 궁금하고 확인하고 싶다고 해도 그런 판단은

나중으로 미루고 지금 하는 일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벌처럼 부지런히 목표에만 집중

하고 그 일을 한다면 머릿속에서 자꾸만 방해하는 원숭이는 포기하고 침묵에 빠져들 것

이고 더이상 나를 괴롭히진 못할 것이다.

원숭이가 좋아하는 것은 공포와 걱정이다. 나 자신의 목표를 깨닫고 앞으로 나아가며

자신감을 가진다면 원숭이로부터 벗어날 것이며 책에 있는 내용을 실천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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