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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 있다 - 언어/표정/몸짓/말투에서 당신은 이미 들켰다!
릴리안 글래스 지음, 이은희 옮김 / 큰나무 / 2017년 10월
평점 :
사람의 몸짓이나 표정으로 사람의 생각을 읽어내어 진실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라는 생각과 혹시 상대방이 언어를 통해 나에게 거짓을 말한다면 그것을 캐치해내어
진짜모습을 분석해낸다면 삶에 질은 높아질 것이다라는 기대감으로 책을 읽었다.
책은 언어, 표정, 몸짓, 말투라는 의사소통의 4가지 수단으로 사람을 읽고 그 정보를
통해 해석하며 이러한 측면이 구체적인 성격유형과 어떻게 연관되는지와 자신에게
좋은 영향과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을 구별하는 법을 보여준다.
사람을 읽을 수 있다면 즉 언어, 표정, 몸짓, 말투로 사람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지 상상해 본다. 상대방의 말이 진심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면
우리는 인생에 있어서 금전적인 부분과 시간적인 부분 등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
이다.
그러나 우리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쉽게 읽어 포착할 수 없다. 그 사람의 언어,
표정, 말투, 몸짓에서 자신이 보고 듣고 느낀 것이 진실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짧은 시간에 사람을 판단하는 일은 어렵고 복잡하기만 하다. 이로 인해
우리는 잘못된 사람을 선택하고 잘못된 관계에 얽히며 잘못된 방향으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오랫동안 친하게 지냈었고 즐거웠던 상대방에게 내가 손해보는 것까지를 감수하면서도
호의 배푼적이 있어다. 만일 내가 곤경에 처하거나 어려운 일이 생기면 상대방 역시
똑같이 해주리라 믿었다. 도움을 청할 일이 생겨 부탁을 했지만 자꾸 피하고 거절하는
몸짓 표정 등을 보았던 적이 있다. 이때 그런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느낄 수 있어
야 한다. 정확히 인식하고 더 나쁜일이 일어나기 전에 대처 할 수 있는 읽는 능력으로
상황을 대처하고 그렇게 해야 통찰력을 기를 수 있다.
책을 통해 확실히 알 수 있었던 것은 상대방의 다양하고 여러가지 언어, 말투, 표정,
몸짓이 나에게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통찰력을 주었다. 나에게 바로 그것들을
조정할 힘이 있으며 여러가지 정보를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인간관계를 만들고 관찰자
의 눈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