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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잘하고 싶습니다 - 어떤 상황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말하는 법
김성태 외 지음 / 넥서스BOOKS / 2017년 9월
평점 :
품절
![20170929_080934.jpg](http://tpimage.kyobobook.co.kr/upload/blog/2017/10/07/05705de41e6344c8851748ea92649174.jpg)
누구나 말을 잘하고 싶어할 것입니다. 책은 말하는 방법에 대해
8명의 저자 각자가 삶에서 얻은 경험들을 이야기로 풀어줍니다.
속 빈 강정 이라는 속담이 있듯이 겉만 그럴싸하고 속은 비어있다는
뜻으로 말을 할때 장식적인 요소에 신경을 많이 써서 오히려 중요한 속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음을 어떻게 움직일것인가에 집중을 해야합니다. 즉 본질적인 내용을 담아야 합니다.
본질적인 내용은 마음으로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인데 그것은 자기이야기를 하는것
이라야 합니다. 자기이야기를 해야만 분명히 감동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자기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는 주관이란게 필요한데 우리는 나이가 들면서
점점 주관을 요구 받습니다. 어릴때는 학생이기때문에 잘모르겠다는 말이 용납되나
어른이 되면서 내생각을 강요당하는 일이 많아지고 뚜렷한 주관을 가졌는지에 따라서
나라는 인간이 평가되는일이 많아집니다.
건강한 주관을 만드는 좋은 방법은 바로 글쓰기입니다. 생각을 말로 표현할때는
그럴듯해 보이던 것도 글로 옮겨 놓으면 얼마나 비논리적이고 허점투성이인지 금방
들통이 납니다. 그래서 글쓰기를 권장합니다. 하지만 글을 쓰는것이 좋다고 해도
장문의 글을 쓰기란 참으로 부담스럽기때문에 책에서는 free writing을 추천합니다.
잘 쓰려고 하지말고 문장형식 맞춤법을 신경쓰지않고 생각이 흐르는데로 일단 써보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글솜씨도 향상되며 이는 곧 말솜씨가 됩니다.
스피치 발표의 중요한것을 여섯가지로 순서를 정해줍니다.
핵심어 정하기, 느리게 말하기, 쉼표두기, 톤 높이기, 강조기법, 소리줄이기가 있는데
저는 이중에서 쉼표두기와 강조기법에 대히 깊이 공감했습니다.
쉽표두기는 중요한 내용을 말하기전에 살짝 멈춘 뒤 중요 구문을 말하는
방법이며, 강조기법은 핵심내용을 다시 말하는 방법입니다. 똑같이 말하거나
비틀어 말해서 핵심을 다시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는 듣는사람에 입장에서 집중력을 유도할 수 있고 생각을 명확히 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청중과 대화를 강조합니다.
대화의 중요성 강조하며 이는 면접장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팁을 줍니다.
보통 면접장에서는 면접관에서 일방적인 질문공세와 선택만 받는 면접당하기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생각을 바꿔서 나도 면접관을 면접본다는 태도로 자신감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즉 모든 스피치는 질문과답이 아니라 대화로 다가가야 합니다.
![20171007_104346.jpg](http://tpimage.kyobobook.co.kr/upload/blog/2017/10/07/f2e9abce46554b57b61449f1e81a34f8.jpg)
또한 협상을 할때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가 내 입장만을 상대방에게 어필하기
때문입니다. 책에서는 상대방의 시점 즉 상대방이 중심이 될수록 협상에서 이길수
있으며 상대의 관심사를 우선에 놓은 협상은 서로가 원하는 것을 모두 얻게 되며
결국엔 성공적인 협상될수 있습니다.
![20171007_104513.jpg](http://tpimage.kyobobook.co.kr/upload/blog/2017/10/07/b6207da09b3d4fd0a6bb35bb1b52a3f4.jpg)
그리고 메모의 중요함과 방법을 알려주는데 메모는 키워드나 기호만으로 충분하며
메모는 스피치의 힘이며 시작과 끝을 풍성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책의 전체적으로 보면 말을 잘하려면 소통이 잘되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소통을 잘되려면 상대방의 말을 정성껏 들어야 하며 말을 잘하는 것은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므로 마음이 어떤지 알아야하며 말의 울림을 강조합니다.
말을 잘하는것은 잘듣고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