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떡 같은 기분에서 벗어나는 법/ 리뷰

개떡 같은 기분에서 벗어나는 법
안드레아 오언 지음, 김고명 옮김 / 글담출판 / 2019년 2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 제목부터 눈길을 끌었던 책이다. 개떡같은 기분.. 그 기분이 가끔씩 들 때

마다 기분에 사로잡혀 아무것도 못할 때도 있었고 하루 종일 아니 몇날 며칠

동안 나쁜 기분에 사로잡혀 정작 내가 해야할 일도 못한 채 혼란스러워하며

마치 나혼자 세상에 버려진거 처럼 그랬던 적이 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말이 듣고 그것에 홀려 마치 그게 진실이고 나를 초라하게

만드는 특히 외적인 부분만으로 가치를 평가하는 그런 것에서부터 먼저 벗어

나야 한다. 

그런 외적인 부분이 전부가 아니라고 마음속으로는 다짐하지만 외적인 요소가

마음 깊이 박혀 있기때문에 그런 생각과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날마다 노력

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실수로라던가 아니면 타인의 말로 과오를 느끼거나 그런 행동이 있고나서

죄책감에 시달려서 고통이나 트라우마를 계속적으로 겪는다면 일단 자기용서가

필요하다. 

자기용서는 자기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 다는 것을 착각하면 오산이고

자기 즉 내 자신이 인간이라는 것을 깨닫고 완벽하지 않은 존재이며 그 인간적인

결함을 가지고 사실을 그대로 인정하며 인간이라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

또한 인생을 살면서 감당하기 힘든 사건으로 인해 몇해가 흘러도 그 힘든 감정

이 내 안에 머물러서 그 감정으로 괴로울 때가 있을 것이다.

인생은 아름다운 동시에 괴로운 것이다. 그런 고통과 슬픔 아름다움 기쁨 모두

내 것이고 내 감정이며 인생의 일부라는 것을 인식하고 그런 감정을 건전하게

표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가 직접 겪으며 여러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것을 대입시켜보며 자기의

어떤 감정이든 인정하며 남탓으로 돌리지 않고 그것 또한 내 자신이라고 생각

해보며 자신을 사랑하며 직접 부딪히는게 중요하다.

반복해서 책을 여러번 읽어보며 직접 실천해본다면 자신을 다스리는데 너무나도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