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예습
김형석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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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이제 100세를 앞두고 있는 저자께서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행복에 대해

행복이 어디에 있는지 말하고 있다.


행복의 시작은 가정인듯 하다. 가정은 가장 기초적인 사랑의 출발선이고 성장

할 때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면 이성에 대해 왜곡된 생각을 갖게 된다. 

그런 것들이 잠재적인 원인이 되어 정상적인 이성 간의 사랑을 이루지 못하기

도 한다고 한다.


그리고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물음보다는 행복은 어느시간에 머무는지를

묻는게 맞다고 한다. 행복은 의식의 내용이며 의식은 시간과 더불어 머물기

때문이고 행복이 있다면 현재라는 시간과 의식안에 머무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라는 책도 읽어 보았던 기억도 있고 이 내용과 일맥

상통한 이야기이다.

행복은 현재와 더불어 존재하며 나타나기 때문에 현재를 즐겁게 보내라고 하는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니까 학창 시절이 가장 좋았던 것 같아.. 신혼 때가 가장 좋았

던 것 같아.." 등등 이런말을 자주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들은 적이 많이 있을

것이다.

이런 말들은 다시 생각해보면 행복은 삶과 함께 현재의 의식 속에 머물고 있다

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일과 행복에 대해서도 인상 깊은 부분이 있었는데 자신의 일을 사랑하지

않고 일을 한다면 방관자적인 위치에 있을 수 밖에 없고 건설적이지 못한다는

것이다. 일을 사랑한다는 것은 일의 가치를 알고 그것을 위하여 보다 건설적이

될 수 있다. 즉 일을 사랑한다는 것은 가치있음을 알고 만족과 성공 그리고

행복에 이르는 길이라는 것이다.


사랑이 있는 곳에 행복이 머문다라는 말처럼 사랑에 대해 어려움이 동반한다고

해서 포기하면 사랑의 꿈은 사라지게 마련이므로 사랑이 있는 고생은 더 큰

행복을 가져다 준다라는 것을 명심하고 철학적 삶의 경험의 지혜를 간접적으로

접하게 되어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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