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아 넌 누구니/ 리뷰

마음아, 넌 누구니 - 나조차 몰랐던 나의 마음이 들리는 순간
박상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8월

운동을 하면 운동을 집중적으로 한 부위에 근육이 생기듯이 마음이라는 곳도

집중적으로 훈련을 하면 마음 근육이라는 것이 생긴다고 한다. 어디선가 

마음 근육이라는 말은 들어봤지만 어떻게 해야하나 몰랐는데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우리가 어떤 것을 하게 될 때를 생각해보면 쉽게 포기하거나 좌절하거나

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끈기로 밀어붙이이는 사람도 있고

다양하다. 

마음의 힘살을 기르지 않으면 불안과 우울 그리고 병에 시달릴 수 있고

무엇보다 노화가 빨리 오게 되어 즉 마음의 노화로 인해 포기를 쉽게 한다고

한다.

살다보면 참 남을 비방하기 좋아하고 인성적으로도 턱 없이 부족한 인간들을

만나는 경우가 있다. 누군가가 나를 비방하더라도 그것을 그대로 상처받고

괴로워 할 것인지 아니면 나로서의 주체로서 그 사람에게 유쾌하게 복수를

할 것인지는 오로지 나에게 달려 있다. 

일단 그런 사람은 멀리 하는게 좋다. 대부분 영혼이 병든 사람이고 안타깝기

그지 없기때문에 멀리 하여야 한다. 

마음이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의 차이는 현재에 집착하느냐 과거에 집착

하는냐에 달려 있다. 긍정적인 사람은 현재를 생각하지만 부정적인 사람은 

과거에 집착한다고 한다. 돌이킬 수 없고 괴로웠던 과거에 눈물을 흘리고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이런 부정적인 사고 방식은 만성이 되기 쉽다.

자신의 감정을 속에 담아두고 참고 인내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견디다 못해 터져 버리는 경우가 있다. 버티고 참는 마음으로 지내다가 

어느순간 우울과 동시에 자신을 잃어 버릴 수가 있다.

살기 위해서는 더 크게 울고 감정들이 남아있다면 그것을 비워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흘러간 과거는 멀리 던져 버리고 과거의 꿈 속에서 헤매는 것을 벗어나 

오늘의 삶을 살아야 하며 나 자신을 함부로 대하는 습관을 버리는 것이 중요

하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