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의 진심을 읽는 법 - 관계의 고수에게 배우는
가미오카 신지 감수, 강수연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언젠가 티비에서 몸짓만으로도 저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에 대해 전문가가 나와서 설명하면서 공감한적이 있다. 말이 아닌 어떤 특정 동작

과 표정만으로 심리를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고 놀라웠다.


우리의 눈에서 표정이 가장 잘 나타나는 곳은 동공이다. 사람은 흥미가 끌리거나 원하는

것을 봤을 때 동공이 열리고 반대로 흥미가 없거나 반감이 생겼을 때는 동공이 닫힌다고

한다.


행동이나 말 뒤편에 숨겨진 본심을 알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그 중에서 몇가지만 소개

해 보자면 사람은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긴장감을 드러내기위해 보통 이런행동을 한다고

한다. 먼저 영수증을 뭉쳐서 버린다는 것이다. 영수증을 받고 처리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제각각이겠지만 꼬깃꼬깃 뭉치는 사람은 스트레스가 상당히 쌓여 있다고 할 수 있고

무의식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반복한다고 한다. 그리고 다리를 몇 번이 바꿔 꼬는 것도

일종의 긴장을 풀고 싶다는 것이고 만약 상대방이 이럴때는 그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

주는게 좋다고 한다.


살면서 다른 사람과의 거래라든지 중요한 미팅 그리고 인간 관계에서 어느정도의 심리

와 감정을 알 수 있고 말하지 않더라도 몸짓이나 표정 등으로 진짜 속내를 들어내기

때문에 본심을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함과 심리를 뚫어본다는 것이라는 내용에 대해 매우

흥미로운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