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를 사랑해 주자/ 리뷰

오늘은 나를 사랑해 주자
나츠오 사에리 지음, 김미형 옮김 / 열림원 / 2018년 5월

지금 현재의 일상 하루하루를 조금 더 사랑할 수 있게 만드는 그런 실천을 제안한다.

지치고 힘든 현실이라고 느껴질 때 조금 더 나를 조이는 것보다는 느슨하게 풀어놓으며

한 템포 쉬면서 일상의 작은 부분에 애정을 쏟고 행복을 조금씩 느껴 보는 것이다.

일이 안 풀릴 때는 정말 무슨 일을 해도 마음에 안차고 다른 사람이 나를 보는 시선도

신경쓰여 사실이 아닌데도 상상만으로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것은 단지

나의 기분 탓일 뿐인거다. 마음이 지쳐있을 때는 세상이 눅눅하고 흐릿하게 보이기

마련이라는 것이다. 즉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게 좋다.

가끔씩 이런 생각을 한적이 있을것이다. 누구에게 복수 하고 싶다. 보란듯이 잘 살아

복수 할 것이다. 또는 날 차 버린 사람을 후회하게 만들고 싶다 라는 생각들 말이다.

그러나 책에서는 말한다. 나를 차 버린 사람을 후회하게 만들기 위해 예뻐진다라든가

후회하게 만들기 위해 성공할 것이라든가 이런 생각보다는 한시라도 빨리 잊으려고

노력하는게 좋고 일부러 그 사람을 위해 그런 수고를 들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내가 싸울 상대는 과거의 나이지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며 누군가에게

보다는 내가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나로 사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하겠다.

인상 깊었던 말이 있다. " 세상은 내가 색칠한다." 라는 말.. 참으로 멋진 말이다.

무언가 당연하다 싶은 것도 스스로 고민해보고 의문을 가져보며 세상을 새로이 바라보는

방식이다.

일상에서 아주 소소한 것부터 행복을 바라보려는 시선이 점점 나의 행복을 크게 만들 것

이며 행복한 나로 스스로의 나로 나를 바라보며 행복을 위해 쉴 땐 쉬면서 앞으로 한걸음

나아가는 행복을 위한 삶을 지향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