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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의 정치학 - 권력이 강한 사람에 맞서 어떻게 스스로를 방어할 것인가?
잭 고드윈 지음, 신수열 옮김 / 이책 / 2018년 3월
평점 :
정치에 대해 깊이 생각을 해보진 않았지만 책의 제목처럼 정치싸움은 우리 인간 주변에
어디서나 일어나는 일이다. 누군가를 통제하고 그에 따른 이익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권력이 개입되고 그러면 반드시 정치가 개입한다고 한다.
과학 기술이 발전하고 문화가 발전하고 시대가 계속 흘러서 문명이 발전함에 따라 인간
의 본성도 그에 따라 진보했는가라는 이부분을 예전에도 생각을 해본적 있었고 본성은
그리 변하지 않은것 같다는 생각에 머물러 있었는데 저자도 같은 생각을 같고 있었고
긴 문명의 발전이 인간의 본성에 영향을 주지 못했고 저자의 말로는 본성은 완성된 상태
라는 것이다. 완벽이아니라 완성을 말하는 것이다.
7개의 주제 중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미시정치의 부분들이 흥미로웠다. 정치는 정부 정당
에 국한되는게 아니라 직장이라든지 동료, 친구, 가족의 관계까지도 정치적으로 포함되는
것이고 권력은 예외없이 개인적이며 끊임없이 상호작용을 한다.
권력의 격차가 직장에서뿐만아니라 다른 상황에서도 자신에게 유리하지 않을때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정치적 기량이 충분하지 않을 때는 일단 상황을 받아들이는게 좋고 허울
뿐인 과시는 버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치적 이면의 상황을 읽을 수 있도록 자기숙달을 익힘으로써 자기 내부를 기르고
끈질김으로 덕을 쌓고 인격을 기르며 침착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겠다. 이런 능력이
삶의 목표와 함께 주위 사람들, 상사, 부하직원에 영향을 미쳐 능력을 증대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