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글을 잘 쓰게 될지도 몰라 - 하루 5분, 70가지 방법으로 달라지는 나만의 글쓰기
캐런 벤크 지음, 황경신 옮김 / 큐리어스(Qrious)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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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글을잘쓰게될지도몰라

#캐런벤크 #황경신 편역

시대가 변하면서 사람들의 글쓰기에 대한 인식도 변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전문적인 작가만 글을 쓰고 책을 낸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나를 드러내는 브랜딩의 하나로 글을 쓰고 책을 내는 활동이 커지고 있어요. 인터넷의 발달로 다양한 SNS를 통해 소통하는 방법이 달라졌기 때문에 인식의 변화가 더 빨리 오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문자를 안다고 해서 글이 술술 써지는 것은 아니지요. 예나 지금이나 글을 쓰는 행위는 쉽다고 말할 수 없어요. 누구나 쉽게 SNS로 사진을 찍고 글을 써서 올린다고 해서 그것이 책을 출판하는 것으로 이어지지는 않으니까요.

글을 잘 쓰고 싶지만 전문적으로 배우러 다니기는 어려워요. 결심이 쉽게 서지 않지요. 이럴 때 나를 조금만 도와줄 사람이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대학교 다닐 때 이런저런 도움을 주며 방향을 제시해 주던 선배들처럼요. 여러분의 글쓰기에 도움을 줄 만한 사람이 눈앞에 나타나지는 않지만 한 권의 책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책을 함께 살펴볼까요?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글쓰기 수업에 꼭 가고 싶은데 그럴 수 없다면?

혼자서도, 집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한 글쓰기!

지금이야말로 나만의 글을 쓸 절호의 기회!!

하루 5분, 70가지 방법으로 달라지는 나만의 글쓰기.

<어쩌면 글을 잘 쓰게 될지도 몰라>

이 책을 보면서 당신의 5분을 투자해 보세요.

매일, 조금씩, 하나만 쓰면 내 글이 달라질까요?

저자 캐런 벤크가 제시하는 70가지 글쓰기 방법을 함께 따라가 봐요.

다음은 편역자의 서문이에요.

 

나쁜 소식과 좋은 소식이 있네요.

나쁜 소식은 이 책 안에는 글쓰기 ‘요령’같은 건 없다는 것이에요. 세상 쉽게 살아보려 했는데 만만치 않아요.

​하지만 좋은 소식도 있어요. 밥과 같은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까지 꿀꺽 삼켜 소화시키면 ‘어쩌면 나도 글을 잘 쓰게 될지도 몰라’ 정도가 아니라, ‘이 세상에 나처럼 글을 쓰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라는 자신감이 당신을 껴안을 거에요.

​목차

 

 

​목차를 보면 이렇게 하여 총 70가지 방법이 나와 있어요.

 

 

​책 속으로

 

​첫 번째 수업 : Try 1 - 이런 것들로 글을 써보세요

 

첫 번째 수업의 과제는 연필이나 펜이 아닌 다른 것들로 글을 써보라는 것이에요. 상상력이나 기억, 용서의 마음, 한줄기 햇살같은 것으로도 글을 쓸 수 있어요. ​예를 들면, 나는 잃어버린 기린으로 글을 쓸 수 있습니다.

당신은 무엇으로 글을 쓸 수 있을까요? 5개를 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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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70가지의 방법을 제시하며 글쓰기 수업을 하도록 합니다. 하루 5분 투자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두어장 되는 내용은 금방 읽을 수 있고, 질문에 대한 답은 질문에 따라 5분 정도로 답이 나오기도 하지만, 때로는 5분을 더 넘기기도 합니다. 생각하는 과정에 따라 각자 시간이 달라지는 것이지요. 정답은 없지만 나만의 답을 완성시키는 과정이므로 시간 투자는 필요한 일입니다.

70가지의 방법을 읽다보면, 방법마다 어떤 것은 에세이 글쓰기를 떠올리게 하고, 어떤 것은 소설 창작하는 기초를 배우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또 어떤 방법은 동화책의 순수한 창작의 기쁨을 맛보는 기분도 들어요.

마지막 70번째 방법은 지금까지 쓴 글을 편집해 보라고 합니다. 모든 글은 수정을 거쳐야 합니다. 저자 역시 지금까지 써온 멋진 자신의 글들도 편집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합니다. 초고쓰기가 최종 완성 단계는 아니니까요. 지금까지 써온 글을 다시 읽으며 퇴고하는 과정은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글쓰기에서 시작만큼 중요한 건 고치고 다듬기에요.

캐런 벤크 저자의 도움을 받아 글쓰기 방법을 배우고 완성하게 된다고 해서 작가가 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방법들을 이용해 나만의 글쓰기를 열심히 한다면 더이상 글쓰기가 마냥 어려운 일만은 아닐 것입니다. 투자한 시간만큼 자신감이 생기니까요.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글쓰기 방법으로 캐런 벤크의 <어쩌면 글을 잘 쓰게 될지도 몰라>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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