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포스터 북 by 신기루 아트 포스터 시리즈
신기루 지음 / arte(아르테) / 2020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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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예쁜 액자를 걸고 싶은데, 어떤 액자를 골라야 할지 몰라서 고민한 적 있을 거에요. 사진으로 할까 그림으로 할까 크기는 어떤 걸로 할까..
아니면 책을 읽고 인상 깊었던 감상을 적고나서 책표지와 함께 올리고 싶은데, 방바닥에 두고 찍으려고 하니 전혀 예쁘지 않아서 인터넷에서 이미지를 담아온 적도 있을 거에요.
눈썰미도 없고 꾸미는 솜씨도 없어서 울적해질 때, 이런 우울함을 떨치게 해 줄 만한 책을 한 번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바로 북21 아르테 출판사에서 나온 아트 포스터 시리즈입니다. <더 포스터 북 by 신기루>의 그림들로 꾸며볼까요?




더 포스터 북의 작가 신기루

신기루 - Love is All
살아가면서 누릴 수 있는 것 중 가장 큰 힘을 가진 것은 바로 사랑, 사랑은 행복일 수도 이별일 수도, 비로소 자유일 수도 있습니다. 신기루처럼 다가오기도 하고 사라질 뻔하기도 했던 사랑의 순간들, 그 담대하고 커다란 기록들입니다.


열두 번의 계절 동안 끄적여온 글과 그림글을 다시 읽어보니 결국엔 다 사랑입니다. 당신은 어떤가요. 사랑하고 있나요. 또 사랑받고 있나요.”




신기루 작가의 <더 포스터 북>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사랑은 여러 빛깔이지요. 태양처럼 뜨거운 열정도 사랑이고, 펑펑 내리는 함박눈에서 느껴지는 온기처럼 함께하고픈 따스함도 사랑이에요. 그리고 사랑은 항상 긍정적이지만은 않지요. 그리움으로 가득한 애절함도 사랑이며, 이별 뒤에 찾아오는 홀로 고독한 시간과 추억을 더듬는 담담함도 사랑입니다.
이러한 사랑을 주제로 작가의 작품을 감상해 봐요.



책과 함께 놓여 있어도 잘 어울리는 포스터 그림들을 골라봤습니다.


 


 



달콤하고 멋진 로맨스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소설책인 로맨스 소설. 포스터 그림들 역시 소설의 한 장면같이 예뻐요.
어스름한 저녁에 사랑하는 연인에게 기쁜 일이 있어서 행복하게 안겨 있기도 하고요. 남자는 연인에게 한쪽 무릎을 꿇고 반지를 끼워주며 청혼을 하기도 해요. 사랑을 고백하고 이루는 그 순간은 얼마나 떨리고 아름다울까요.
멋진 그림들이 책을 더욱 빛내줍니다.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모두가 그림을 그리는 화가나 사진 작가, 일러스트 작가가 될 수는 없어요. 그런데 그림이나 사진을 소유하는 이유는 뭘까요?
그 작품을 보며 같은 느낌을 받거나 어쩌면 새로운 영감이 떠오를 수도 있기 때문이겠지요. 한순간이어도 나 역시 작가가 될 수 있는 거에요.
또 내 마음에 드는 예쁜 건 누구나 갖고 싶은 소유욕도 있을 테고요.
내 집, 내 공간에서 내 맘대로 꾸며보는 예쁜 인테리어. 멋진 그림들을 바라보며 함께 사랑을 꿈꾸고 희망을 노래해봐요. 포스터 그림들을 보면서 같이 행복해지고 싶다면 <더 포스터 북 by 신기루>의 책을 추천해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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