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3세~7세 연령대의 유아들에게 추천하는 그림책입니다. 아이가 ‘난 형님이야’라는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 해내려는 자조성과 실수에 대처하는 자신감을 키우는 내용이에요.
아이를 키울 때 보면 마냥 어린 것만 같아서 엄마가 아이를 도와주는 경우가 많아요. 육아서에서는 스스로 해내도록 하는 시기가 있다고 하는데, 엄마 눈에는 서툴고 위험해 보여 선뜻 혼자하게 놔두기 어려울 때가 많지요.
하지만 아이는 계속 자라고 있답니다. 몸이 자라듯이 마음도 서툴지만 스스로 해내려고 하며 성장하고 있었던 거에요. 그러한 노력이 참 예쁘고 멋집니다. 그림책의 내용처럼 어느 순간 어떠한 계기로 엄마는 깨닫는 순간이 오는 거지요. 우리 아이가 이만큼 컸구나 하고요.
하지만 그러한 때를 기다리지 말고 우리 아이를 믿고 하나씩 자조성을 갖추도록 엄마가 곁에서 슬그머니 엄마의 손을 놓아주고 한번 멈칫해 줄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도 어른들이 실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자신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도움이 없이도 스스로 해낼 수 있고, 또 누군가를 도와줄 정도로 크고 있다는 걸 느끼는 것이지요.
초보 엄마들, 첫째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아이와 함께 보기에 좋은 책으로 <난 형님이야>를 추천합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