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면만 보지 말자.

이건희 - 그의 시선은 10년후를 향하고 있다
홍하상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03년 2월

갈수록 삼성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고 또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시점에서 삼성의 최고경영자인 이건희회장에 대한 책이 나온 것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생각이 드는군요.그렇지만 너무 좋은 면만 보는 것은 그리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기업가에 있어 이윤을 내는것 못지 않게 사회에 환원도하고 도덕성도 확립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삼성을 필두로 국내 대다수 기업들은 너무 이윤에만 집착하기 때문입니다...어쨋든 경영자로서의 이건희회장은 국내에서 만큼의 최고의 능력과 자질이 있다는 것에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누구나 성공의 가능성은 있습니다.

나에겐 지금 못할 것이 없다 - 반양장
앤드류 우드 지음, 한상천 옮김 / 현대미디어 / 2000년 1월

나에겐 지금 못할 것이 없다..강한 어조의 책 제목이 인상 깊어 한 번 읽어 보았습니다...일단은 성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 되어 있는 책인것 같습니다.저자의 경험을 필두로 해서 쓴 글인 만큼 비교적 객관적인 성공 방법들이 나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사실 저처럼 나이를 제법 먹은 사람들에게는 약간 맞지 않은것 같기도 하네요...일단은 청소년이나 대학생들에게 적극 추천해 주고 싶은 책입니다.

그저 볼만한..

황선홍, 그러나 다시...
황선홍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2년 10월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중의 한명으로 평가받고 있는 황선홍이 썼다는 책이라 해서 비교적 큰 기대를 가지고 책을 펼쳐보게 되었습니다.책의 디자인도 멋지고 사진자료도 안에 있어서 보기 좋았지만 이 책 역시 다른 자서전과 별반 차이가 있는것 같지는 않은것 같습니다...저자가 전직 축구선수였다는것 이외에는..축구를 좋아하고 황선홍이라는 선수를 좋아한다면 소장가치는 충분히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분명 배울점이 있다.

잭 웰치 * 끝없는 도전과 용기 - 반양장
잭 웰치 지음, 강석진 감수, 이동현 옮김 / 청림출판 / 2001년 10월

이 책은 제너럴 일렉트릭의 전 최고경영자인 잭 웰치가 쓴 것이라는 것만 보아도 충분히 읽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군요.책 제목에서 이미 나와 있듯이 잭 웰치만의 끝없는 도전과 용기를 이 책 한권을 통해 엿볼 수 있게 되어서 아주 좋은 기회였다고 봅니다..비록 책의 두께가 상당히 두꺼운 편이라 다 읽는데는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그 만큼의 가치를 충분히 지니고 있다고 생각됩니다...모두 웰치처럼 항상 도전과 용기를 지니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쨋든 교훈이 담겨져 있다.

남자를 위한 논어
도몬 후유지 지음, 이정환 옮김 / 롱셀러 / 2002년 1월

요즘 경제와 경영에 관한 서적들이 무척이나 많은데 이 책 역시 논어를 통해 경영자와 리더쉽을 표현하려고 하는 책인것 같습니다...하지만 사실 경영과 리더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논어 그 자체에 큰 무게가 실려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저자 나름대로는 무척이나 애를 쓴것 같지만 그냥 논어에 담긴 공자님의 말씀을 알기쉽게 읽을 수 있다는것 이외에는 별다른 장점은 없는것 같습니다...하지만 어쨋든 수많은 교훈들이 담겨져 있어 나름대로 좋은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