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풍부하고 단순한 세계 - 실재에 이르는 10가지 근본
프랭크 윌첵 지음, 김희봉 옮김 / 김영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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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풍부하고 단순한 세계>


-우리는 '저 밖'에 풍부함이 있고 '여기 안'에도 풍부함이 있다는 것을 안다. 두 사실이 모순되지 않으며, 우리는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할 필요가 없다. 서로 다른 관점에서 우리는 작기도 하고 크기도 하다. 두 관점이 모두 물리적 세계의 체계에서 우리 인간의 위치에 대한 중요한 진리를 담고 있다. 실재를 온전하게 현실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둘 다를 품어야 한다. 


-태양계의 초기 역사가 아주 조금만 달라졌어도 공룡을 멸종시킨 소행성은 지구를 비켜 갔을 것이다. 

따라서 몇 가지 성분, 몇 가지 법칙, 그리고 이상할 만큼 단순한 기원이 넓은 범위의 체계와 우주 역사를 아우르는 흐름을 지배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좁은 범위의 풍부하고 세밀한 것들을 예측할 힘이 없다.

말하자면, 스웨덴의 역사가 우주의 역사보다 더 복잡한 것은 모순이 아니다. 참으로, 우리의 근본이 이 사실을 예측한다.


-우주는 이상한 곳이며, 우리는 모두 함께 우주 속에 있다.



어려웠다. 

최대한 정독해보려다 잘 안 되어서 물리학 이론 부분은 술술 읽으며 넘겼다. 

이런 거 몰라도 전체 맥락은 이해할 수 있다면서 합리화하면서...

나중에 한 번 더 읽어 보는 것으로 하자.


거대하고 단순하며 논리적인 세계의 근본 법칙을 따르는, 복잡하고 민감하고 이상하며 혼란스러운 모든 것들, 우주 속에 있는 모든 것들. 

때문에 모든 것은 나와 같은 존중을 받을 수 있으며 그래야 한다. 


천문학은 경제를 풍요롭게 하지는 못하지만 우리의 정신을 풍요롭게 한다는 문장이 인상적이었다. 




(이 서평은 김영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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