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말로 네가 나태함을 벗어 버릴 때로구나.
베개를 베고 이불 속에 누어 편안함을 즐기다가는
명성을 얻을 수 없느니라!
명성 없이 사람을 소모하는 사람은
허공의 연기나 물속 거품과 같은
흔적만을 세상에 남길 따름이다.
그러니 일어나라! 무거운 육체에 눌려
주저앉지 않으려면, 모든 싸움을
이기는 정신으로 숨 막히는 어려움을 극복하여라.
우린 더 높은 계단까지 올라가야 한다.
그놈들에게서 벗어 났다고 다 끝난 것이 아니다.
알아들었으면 용기를 내라." - P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