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목소리를 과거의 귀가 듣고 있으며 현재에 속한 뇌가그 소리를 분석하고 있는 것 같은, 시점의 교착에 의한 혼란스러움. - P9

우리가 뒹굴던 곳이 지옥이었던 거예요. 그걸 알면서도 우린 스스로를 억지로 지옥에 묶어두고 살아온 거예요. 천국을 소망하기 위해서요. 절박하게, 뜨겁게, 결곡하게 천국을 소망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뒹구는 곳이 한사코 지옥이어야 했던 거예요. - P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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