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throw away tomorrow.

미래를 여는 힘 - 두드리면 열린다
로버트 슐러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06년 10월

로버트 슐러목사님의 책은 나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내 삶의 방향을 정하지 못해서 고민하던 20대때 목사님의 책을 통해 삶의 방향을 잡는데, 큰 도움을 받았었고, 요즈음은 현재의 삶에 안주하려는 생각이 많았었고 그래서 더 이상의 꿈은 상상하지도 못했었다.

그런데 이 책에서 78세가 되신 목사님께서 68세에 삶의 현장에서 은퇴를 안하고 10년 계획을 세웠더니 3650일의 의미있는 시간을 건졌다고 하시면서, 또 다른 10년을 계획하시는 것을 보면서 아직도 내가 하나님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남아있고, 또 해야만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생각해보니 내가 목사님 연세가 되려면 아직도 31년이나 남았지 않은가?

원제인 "Don't throw away tomorrow" 가 정말 마음에 와 닿는다. 생각하기에 따라서 우리가 얼마나 많은 "내일"을 건지면서 의미있게 살 수 있는지를 다시 한번 새롭게 생각하면서, 나처럼 현실에 안주하려는 분들에게 꼭 한번 읽도록 권하고 싶다.

내 삶에서 내려놓음의 필요.

내려놓음 - 내 인생의 가장 행복한 결심 ㅣ 이용규 저서 시리즈
이용규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6년 3월

언제나 내가 무엇을 하려고 하는 생각이 강하지만, 실상 지금까지의 삶을 돌이켜보면 내가 한것은 정말 아무것도 없고 내가 할 수 없어 주저 앉았을때...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 뿐이라는 것을 내 아이에게 말해주고 싶다. 내려놓음의 훈련이 필요한 내게 하나님께서 읽게 하신 은혜의 책이라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우리 삶에 역사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길 소망하게 된다.

번역자로 인한 세상의 물의에도 불구하고 아들에게 권하는 좋은책

마시멜로 이야기 ㅣ 마시멜로 이야기 1
호아킴 데 포사다 외 지음, 정지영 외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5년 10월

오늘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다 읽고 멀리 있는 아들에게 책을 부치면서 다음처럼 편지를 썼어요.

 

"엄마가 '마시멜로 이야기'책을 읽으며, 마지막에 조나단 사장이 운전기사 찰리에게 대학 등록금을 준비했다가 건네는 대목에서는 너무 감격해서 눈물이 다 났단다.

 

우리 모두는 먼저 눈앞의 Marshmallow를 먹어치우기 보다는 15분을 인내해서 두개를 먹었던 4살짜리 처럼 확실한 Marshmallow교훈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되어서, 성공이라는 가장 달콤한 Marshmallow를 먹을 수 있게 된 후에, 조나단 사장처럼 운전기사 찰리의 인생에 사랑을 가지고 보다 나은 삶으로 인도하는 인도자의 역할과 구체적인 도움까지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본다.

 

아주 짧지만, 눈물이 날 만큼 감동적인 책이니까, 꼭 시간내서 읽어 보렴."

 

내가 가장 사랑하는 아이에게 읽히고 싶은 책입니다. 번역을 누가 했건...전혀 중요하지 않을 만큼, 좋은 책이라서 많은 사람이 읽었으면 싶습니다. 출판사와 번역가 등이 괘씸하면 도서관에서 빌려서라도 꼭 보세요.

 

매일의 삶을 의미있게 꾸려가기.

생명의 삶 2006.11
생명의삶 편집부 엮음 / 두란노(잡지) / 2006년 10월

QT와 새벽기도는 기대 이상으로 나의 삶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축복으로 채워준다.

특별히 생명의 삶은 성경적 지식이 없는 걸음마 단계인 나에게 섬세한 인도자의 손길을 느끼게 해준다.

마음 먹은 데로 QT가 실행하기 어려운 사람이 있다면, 이 한권의 책이 그 노력을 얼마나 가볍게 해 줄수 있는 지 감탄하게 될 것이고, 성숙한 신앙인이라면 100%활용하여 매일 매일 초신자를 양육하는 나눔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시작이 반이라고, 아직 QT를 시작하지 못 한 분들은 꼭 구입해서 좋은 인도를 받기를 바라게 된다.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고 생각이 되면, 여러권 구입해서 주변 분들과 나누면 정말 좋을 듯하다.

뒷통수치기 반응에 익숙하다는 것을 깨닫게 됨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켄 블랜차드 외 지음, 조천제 옮김 / 21세기북스 / 2003년 1월

사춘기의 아들이 "엄마처럼 단칼에 내 의욕을 없애는 것도 재주야!"라며 불평할 때, 난 내가 무엇을 잘 못하고 있는지 알지 못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니 바로 내가 뒷통수치기 반응에 익숙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이런 것이 내 아이의 희망과 꿈에 격려를 못해주고, 그애말처럼 찬물을 일순간에 끼엊어 버렸다는 것을 깨닫고 너무나 반성을 많이 했다. 나같은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으려면, 고래반응이라는 최고의 수단에 익숙해져서 주변의 모든 이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격려해서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에 갖고 계신 큰그림을 완성하게 도와주려면 반드시 읽어야 할 귀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왜 좀 더 이책을 일찍 읽지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